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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애니 다큐] "사서함 1142: 미국의 비밀 나치 수용소(Camp Confidential: America's Secret Nazis, 2021)" 미국의 비밀 나치 수용소에 대한 진실을 그린 다큐

조니(Johnny) 2021. 11. 9.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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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리뷰는 영화를 좋아하는 한 명의 관객인 블로그 주인장의 주관적인 의견이자 생각임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넷플릭스 단편 다큐 <사서함 1142: 미국의 비밀 나치 수용소(Camp Confidential: America's Secret Nazis, 2021)>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오랫동안 국가 기밀로서 숨겨져 왔던 미국 내 비밀 나치 수용소(사서함 1142)에 대한 진실을 당시 근무했던 군인들의 증언을 토대로 그려내었습니다. 짧은 다큐였지만 새로운 진실을 알 수 있어 흥미롭고 다양한 생각도 해볼 수 있었던 다큐였습니다. 그럼 본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장르 : 단편 다큐멘터리 / 상영시간 : 35분

2차 대전 참전 군인들을 통해 나치 전범을 수용했던 미국의 비밀 군부대 시설의 정체를 드러낸다.


IMDB Rating 6.3/10(21.11.09)


[ 주요 출연진 ]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단편 애니메이션 다큐라니 보기 편하겠네요"

"세계 2차 대전 숨겨진 진실을 알 수 있는 다큐"

"다큐 명가 넷플릭스"


📫

P. O. Box 1142
(사서함 1142)


사서함 1142 사진 (※ 참조 : northernvirginiamag.com)

  세계 2차대전 중에 운영된 미국 비밀 시설로서, 이 시설은 주로 독일 나치 전쟁 포로로부터 정보를 수집하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대부분의 수감자들은 독일의 과학자, 군인 등으로서 이들의 정보는 실제로 연합군의 승리에 크게 기여하기도 했습니다. 흥미롭게도 유대인 출신들로 구성된 부대가 심문과 운영을 맡았다고 합니다.

텍사스 포트 블리스 에 있는 104명의 로켓 과학자 (항공우주 엔지니어) 그룹(출처:위키피디야)

  전쟁에서 승리 후에는, 로켓 기술에 대해 한 수 위였던 독일의 기술을 얻기 위해 독일나치의 과학자 수백 명을 불법으로 밀입국시켰고, <사서함 1142>에서는 그들이 미국에 협력하도록 회유 프로그램을 운영했습니다(대표적인 독일 과학자 : 베르너 폰 브라운(Wernher von Braun), V-2 로켓 개발). 독일 과학자들은 이 비밀 시설에서 아이러니하게 대접받으며 지냈으며, 이들의 대다수는 CIA와 NASA에 고용되었고, 나치 범죄에 대해서는 끝내 기소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사서함 1142>는 1946년에 철거됐고, 모든 문서와 녹음 기록은 파기되거나 기밀 처리되었다고 합니다.


🕶
내 맘대로 감상평


나치 독일군들이 호의호식하는것에 분노하는 유대인 출신 미군

  짧고 묵직했던 다큐였다고 할 수 있다. 단순하게 감상한다면, 냉전시대 미국과 소련의 기술전쟁의 일환으로 발생된 독일 과학자 쟁탈전에 뒷 이야기로서 남의 나라 이야기였지만, 자신의 동족인 수많은 유대인을 학살하며 작혹함을 자행했던 나치에 비위를 맞추고 보호 관리해야 했던 유대인 출신 미군을 통해 보여준 감정은 아픈 역사를 가진 우리에게도 메세지를 전해주는 것 같았다.

나치들

  다시 말해, 수많은 친일파와 일본 전범자들이 당시 조선을 발전시킨다며 잔혹한 범죄사실을 가린 채 현재까지 호의호식하면서 어딘가에 살고 있지 않을까? 란 부분이다. 다큐에서 증언자분이 남기신 말이 굉장히 인상깊다 "좋은 목적이 나쁜 수단을 정당화할 수 있을까요? 설사 결과가 좋다 하더라도 의미가 없어요".

 

내 맘대로 점수는 6.5 / 10 점


▼ <사서함 1142> 예고편(영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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