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 Drama]/내맘대로 영화&드라마 Comment

"리빙보이 인 뉴욕(The Only Living Boy in New York, 2017)" 막장 드라마 속 진실

조니(Johnny) 2021. 11. 8.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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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리뷰는 영화를 좋아하는 한 명의 관객인 블로그 주인장의 주관적인 의견이자 생각임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가을에 어울리는 로맨스 영화 <리빙보이 인 뉴욕(The Only Living Boy In New York, 2017)> 리뷰를 준비해보았습니다. '톰'과 '썸머'의 500일간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500일의 썸머>의 '마크 웹' 감독의 작품으로서, 조금 더 발칙하고 진한 이야기를 보여주었습니다. <엠마>, <어쌔신 크리드>,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등에 출연한 '칼럼 터너', <언더월드>, <졸트>, <진주만> 등의 '케이트 베킨세일', <크레이지 하트>, <아이언 맨>, <더 브레이브>, <로스트 인 더스트> 등의 '제프 브리지스', <007>, <애프터 썬셋>, <맘마미아2>, <러브 펀치> 등의 '피어스 브로스넌'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하며 좋은 하모니를 보여준 작품이었습니다. 국내와 해외의 평이 엇갈렸던 만큼 관점에 따라 호불호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본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장르 : 드라마, 멜로, 로맨스 / 상영시간 : 89분

글재주가 타고났지만 출판사 사장인 아버지의 반대에 꿈을 펼치지 못하고 있는 뉴욕의 평범한 청년 '토마스'. 평범하고 지루한 일상 속 우연히 아버지의 외도를 목격하게 되고 가족을 지키기위해 토마스의 움직임은 커다란 변화를 일으키는데...



[ 주요 출연진 ]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500일의 썸머> 감독의 작품"

"한편의 웰메이드 소설을 빠져읽는 기분"

"막장드라마의 짜릿함 좋죠!"


이런 분들께 비추한다

"공감하기 어려운 막장드라마"

"현실적인 로맨스를 기대한다면...놉"


🎁
내 맘대로 감상평

(스포 포함)


  감성있는 포스터와 감독으로 인해 <500일의 썸머>처럼 현실적이고 풋풋한 로맨스 이야기를 기대했다면 이번 영화에 실망감과 당혹감을 가질거라고 본다. 가족을 지키기위해 아버지의 매력적인 내연녀 '조한나(케이트 베킨세일)'를 쫓다가 그녀에게 사랑에 빠지고 그녀와 '특별한' 연애를 한다는 스토리는 마치 한편의 막장 드라마를 보여주는 듯 했기 때문이다.

(좌)아버지의 내연녀 '조한나'를 쫓는 '토마스', (우)너무나도 매력적인 아버지의 내연녀 '조한나'

  하지만, 감독은 뉴욕의 순수 청년 '토마스'를 중심으로 이유없이 잘해주는 이웃집 아저씨, 아들이 작가가 되는 것을 반대하는 아버지, 우울증을 앓고 있는 어머니, 토마스의 짝사랑 여자친구의 사연과 이야기들을 적절히 배합시켰고, 후반부에 보여준 한방의 진실은 모든 상황들에 대한 궁금증을 한방에 해결해주며 막장 드라마를 나름 우아한 소설로서 변화시키며 관객으로 하여금 미소짓게 했다. 

'이단', '토마스' 이 둘 모두를 사랑한 '조한나'

  물론 작위적이긴 했지만 불륜, 위험한 연애 그리고 출생의 비밀을 통해 결국은 소년과 성인사이에서 방황하고 있던 '토마스'를 진정한 성인으로서 성장하는 과정을 길지않은 러닝타임으로 알차게 보여주었다고 생각한다. 영화에 관심이 간다면 영화와 제목에 영감을 준 'Simon and Garfunkel'의 'The Only Living Boy in New York'를 삽입한 아래의 뮤직비디오형 예고편을 감상해보기를 추천하는 바이다.

 

▼ 뮤직비디오형 예고편 ▼ 

내 맘대로 점수는 6.5 / 10 점


▼ <리빙보이 인 뉴욕> 예고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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