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리뷰는 영화를 좋아하는 한 명의 관객인 블로그 주인장의 주관적인 의견이자 생각임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드디어 넷플릭스의 <말하지 못한 이야기> 시리즈의 마지막인 <브레이킹 포인트(Untold: Breaking Point, 2021)>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마지막 편이라서 그럴까요? 이전의 4편의 이야기들에 비해서는 다소 차분한 내용이었습니다. 테니스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들어봤을 미국 출신의 테니스 전 챔피언 '마디 피시'의 어린 시절부터 전성기 그리고 현재까지를 카메라에 담아 보여주었습니다. 그럼 본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장르 : 다큐 / 상영시간 : 79분
미국의 테니스 선수 '마디 피시'가 전성기에 불안장애로 은퇴를 결심한 후 재기에 이르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IMDB Rating 7.6/10(21.11.01)
[ 주요 출연진 ]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미국 테니스의 부흥을 이끌었던 '마디 피시'의 이야기 궁금하네요"
"담백하게 써내려가는 다큐 좋죠"
"스포츠 다큐라면 관심있습니다"
🎾
마디 피시(Mardy Fish), 그는 누구?
81년생의 '마디 피시(Mardy Fish)는 2000년대 초반에 활약한 미국 전 프로 테니스 선수로 프로테니스협회(ATP:Association of Tennis Players)가 주관하는 ATP 투어에서 단식으로 6번의 우승, 복식으로 8회 우승하였을 뿐만 아니라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 출전해 미국에 은메달을 가져다 주기도 했습니다. 늦은 나이에 전성기를 맡이했지만, 불안장애로 결국 은퇴(2015년)를 했다가 2019년 '데이비스 컵' 미국 팀의 주장으로 복귀를 하기도 했습니다. 현재는 골퍼로서 활약하고 있다고 합니다.
🎈
내 맘대로 감상평
<말하지 못한 이야기> 시리즈는 미국 스포츠에 놀라운 이야기를 풀어내는 다큐이기에, '페데러', '나달', 조코비치' 등 익숙하고 굵직한 스타가 아닌 미국의 테니스 선수 '마디 피시(Mardy Fish)'의 일대기와 고백에 대해 흥미롭게 소개했던 다큐였다.
기대받는 유망주였던 그가 평범하게 스타플레이어가 되었다면 당연히 다큐의 주인공으로 선택되지 않았을거다. 그는 세계 1위까지 찍었던 '앤디 로딕'에 이은 미국의 2인자였다가 다이어트와 엄청난 훈련으로 미국의 1인자 자리에 서며 목표로 삼던 2011 런던 파이널에 참가했던 인간 승리의 이야기를 보여주었다.
하지만, 압박감에 몸과 정신은 갈수록 병들어갔고, 결국 2012년 US오픈에서는 '로저 페더러'와 경기를 앞두고 기권하며 미국사회에 큰 충격을 주게 된다. 이 다큐에서 포인트는 이후 자신이 불안장애를 겪고 있다는 것을 세상에 당당히 공개했다는 것이다. 스포츠뿐만 아니라 치열한 사회 속에서도 생존하기 위해 자신의 약점을 감추기에 급급한데, 자신의 치명적인 약점이 될 수 있는 불안장애를 겪고 있다는 진솔하고 용기 있는 고백은 놀라웠을뿐만 아니라 나 스스로를 위해 때론 내려놓을 줄도 알아야한다는 것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일본의 대표 테니스 스타 '오사카 나오미'의 용기있는 고백으로 최근에 다시 스포츠 선수들의 화려한 플레이의 이면 속에 감추어진 정신적인 고통이 화두가 되고 있는 만큼, 이 부분을 보여준 이번 다큐 챙겨보는 것이 괜찮을 거라고 생각한다.
내 맘대로 점수는 6 / 10 점
▼ <브레이킹 포인트(Untold: Breaking Point, 2021)> 예고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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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지 못한 이야기> 다큐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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