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리뷰는 영화를 좋아하는 한 명의 관객인 블로그 주인장의 주관적인 의견이자 생각임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따끈한 넷플릭스 신작! '잭 스나이더' 감독의 <아미 오브 더 데드>의 프리퀄 <아미 오브 더 데드: 도둑들(Army of Thieves, 2021)>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금고담당 '디터'를 연기한 독일 출신의 '마티아스 슈바이그호퍼' 배우는 이번 영화의 감독까지 맡았으며, <왕좌의 게임>, <분노의 질주> 등에서 임팩트 있었던 '나탈리 엠마뉴엘', <폴라>, <더 레이싱: 불타는 서킷> 등 넷플릭스 영화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루비 O. 피' 등이 출연했습니다. 엇갈리는 평을 받고 있는 작품으로서 본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장르 : 범죄, 액션, 공포 / 상영시간 : 128분
작은 도시의 평범한 은행원 '디터'에게 미스터리의 여자가 접근한다. 그녀가 건넨 위험한 제안은 유럽 여러 곳에 위치한 전설적인 금고들을 털자는 것! 전과 기록 0, 금고 열기를 좋아하는 괴짜 '디터'는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팀에 합류하는데... 과연?
[ 주요 출연진 ]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하이스트(Heist) 영화 좋아합니다"
"<아미 오브 더 데드>의 '디터' 이야기라니 궁금!"
"킬링타임 영화 찾아요!"
이런 분들께 비추한다
"조연급 배우들로 구성된 영화"
"좀비 영화 아니었나요?"
"신박함이 부족한 케이퍼 무비"
<아미 오브 더 데드> 프리퀄
<아미 오브 더 데드>는 <새벽의 저주>로 유명한 '잭 스나이더' 감독이 연출한 좀비 액션 영화로서, 라스베이거스에서 벌어지는 용병들의 이야기를 담아내었습니다. "좀비+하이스트"를 결합한 야심 찬 작품이었지만, 기대만큼 좋은 평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번 영화 <아미 오브 더 데드: 도둑들>은 1편의 6년 전 이야기를 담은 프리퀄 영화로서, 좀비가 유럽에 퍼지기 전 금고담당 '디터'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하이스트(Heist) 이야기를 그려냈습니다(독립영화라고 봐도 괜찮을 듯?!).
▼ <아미 오브 더 데드> 리뷰
내 맘대로 감상평
1편이 아쉽긴 했지만 나름 매력적인 캐릭터였던 금고담당 '디터'의 이야기를 담아낸 이번 프리퀄 영화였기에 기대를 가지고 감상했다. 하지만, "빈수레가 요란했다!". 금고에 담긴 사연과 괴짜이자 평범한 은행원 '디터'가 금고 열기 대회에서 우승 후 강도조직에 합류하기 까지를 그려낸 초반 전개는 굉장히 흡입력 있었지만... 갈수록 힘을 잃어가는 이야기는... 자주 보던 넷플릭스 영화의 아쉬운 공식을 이번 영화에서도 보여주었다.
<왕좌의 게임>의 '나탈리 엠마뉴엘'의 출연이 눈에 띄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주조연급 배우들로 구성되어 임팩트가 떨어졌으며, <종이의 집>, <이탈리안 잡>, <오션스 일레븐> 등 수많은 하이스트 영화를 보았던 관객들의 눈높이를 충족시키기에 작전의 전개에 있어서 영리함이 부족했다. 더불어, 사연을 가진 금고를 열기 위해 모험을 한다는 것이 이 영화가 다른 하이스트 영화들과 차별화되는 점으로서 긍정적이었지만, 정작 이런 장르의 영화에서 중요한 요소인 '긴장감'과 '박진감'을 놓친 건 큰 실수이지 않나 싶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전작인 <아미 오브 더 데드>보다는 볼만했다는 점! 또한 아름다운 유럽의 전역에서 펼쳐지는 시각적인 요소와 금고의 태엽이 하나하나 맞춰져 가는 쾌감이 그나마 괜찮았던 영화로서, 킬링타임 하이스트 영화를 찾는다면 가볍게 보기를 추천하는 바이다.
내 맘대로 점수는 5.5 / 10 점
▼ <아미 오브 더 데드: 도둑들> 예고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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