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 Drama]/내맘대로 영화&드라마 Comment

"콜 오브 와일드(The Call of the Wild, 2020)" 야성의 부름에 달려가는 '벅'의 모험

조니(Johnny) 2021. 11. 18.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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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리뷰는 영화를 좋아하는 한 명의 관객인 블로그 주인장의 주관적인 의견이자 생각임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잭 런던' 작가의 동명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콜 오브 와일드(The Call of the Wild, 2020)>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라이온 킹>, <알라딘>, <뮬란>, <드래곤 길들이기> 등 굵직한 애니메이션의 감독 또는 각본으로 참여해온 '크리스 샌더스' 감독의 첫 실사 작품으로서, 사람이 아닌 개 '벅'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모험을 생동감 있고 흥미롭게 그려내었습니다. 주인공 '벅'과 함께하는 등장인물로서 <인디아나 존스>, <스타워즈>, <굿모닝 에브리원>의  '해리슨 포드, <언터처블:1%의 우정>, <벨빌 캅> 등의 '오마르 사이' 등이 출연하였습니다. 짧게나마 등장하는 <어벤져스>에서 '네뷸라'역을 맡았던 '카렌 길런'도 볼 수 있었습니다.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평을 받고 있는 작품으로서 본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장르 : 가족, 어드벤처, 드라마 / 상영시간 : 100분

1890년대, 금광 소식에 따라 수많은 사람들이 알래스카로 몰려든다. 캘리포니아 부유한 가정에서 길러지던 대형 견 '벅'은 한순간에 납치되어 알래스카에서 이전과는 다른 삶이 시작된다. 



[ 주요 출연진 ]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

"한 편의 웰메이드 가족영화"

"알래스카 대자연 즐기기"


이런 분들께 비추한다

"조금 어색한 CG"


🐶
내 맘대로 감상평


'존 손튼'과 미지의 땅으로 모험을 떠나는 '벅'

  아무리 좋은 원작 소설이 있더라도 감독이 연출을 잘 해내지 못한다면 그저 그런 영화가 되며 욕먹기 십상인데, 이 영화는 스토리텔링 좋은 굵직한 애니메이션에 다수 참여했던 감독이 맡은 만큼 연출은 볼 맛 나게 그려내었다. 다만, 어색함이 느껴졌던 주인공 CG가... 유일한 흠이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보면서 적응이 되긴 했지만 초반 인위적인 개의 표정연기는 이질감이 느껴졌다. 귀여운 꼬마 곰을 소재로 한 영화 <패딩턴>보다 조금 나아진 CG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좌) 썰매견으로서 활약하는 '벅' (우) '존 손튼'과 여정을 떠난 '벅'

  할리우드의 대표 배우 중 한 명인 '해리슨 포드'가 포스터에 등장하는 만큼 많은 사람들은 당연히 "어느 노인과 그의 반려견과의 모험"이라고 추측할 것이다. 하지만, 이 영화는 '벅'이라는 개가 주인공으로서 그의 성장과 모험에 대한 서사를 그려낸 작품이었다. 순백의 아름다운 대자연을 간직한 알래스카에서 펼쳐지는 '벅'의 여정 속에서 '페로(오마 사이)', '존 손튼(해리슨 포드)'과의 만남과 스토리는 영화에 힘을 불어넣어주며 관객들에게 지루함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해주었다고 생각한다. 특히, 후반부 '해리슨 포드'가 보여주는 마음 따뜻한 연기는 왜 그가 훌륭한 배우인지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

'벅'

  아무래도 '20세기 폭스'가 '디즈니'로 인수된 후, '20th Century Studios'로 변경된 브랜드로 출시한 첫 번째 영화로서 '디즈니' 특유의 온 가족이 관람하기 좋은 따뜻함을 잘 녹여낸 작품이지 않나 싶다. 이번 영화 추천하며 리뷰 끝!

 

내 맘대로 점수는 7 / 10 점


▼ <콜 오브 와일드> 예고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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