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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사라진 소녀들(Lost Girls)" 실종된 딸을 찾기위한 외로운 사투를 그린 실화영화

조니(Johnny) 2020. 12. 29.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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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은 미국의 [롱아일랜드 연쇄살인사건]을 다룬 <사라진 소녀들(Lost girls)>를 리뷰하겠습니다. 실제로 발생한 연쇄살인사건으로 아직도 범인이 잡히지 않았다고 합니다.  


장르 :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 / 상영시간 : 94분


[ 주요 출연진 ]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실화, 미스터리 영화 좋아요!"


이런 분들께 비추한다

"다큐와 같은 영화는... 아닌 거 같아요"


  <사라진 소녀들>은 [롱아일랜드 연쇄살인사건]에 희생자 중에 한 명인 딸을 찾기 위해 분투하는 어머니를 보여주는 영화로서 다소 무거운 영화입니다. 미제의 연쇄살인사건을 다룬 실화라는 게 영화 <살인의 추억>과 유사하지만, 긴장감과 흥미로운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라기 보단 배우들의 깊은 감성연기와 더불어 담백하게 리얼리티를 중심으로 담은 다큐 영화였습니다. 극적인 연출 없이 담담하게 보여주는 이야기다 보니 다소 지루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시원하게 해결되지 않은 미제 사건인만큼 보고 난 후, 희생자들에 대한 안타까움과 동시에 우리가 믿고 의지해야 할 나라의 경찰들이 성노동자라는 이유로 쉬쉬하고 오히려 희생자들의 문제로 넘어가려하는 안일하고 믿을 수 없는 태도에 배신감과 분노를 느꼈습니다. 실종된 딸을 찾기 위한 어머니의 끈질긴 노력이 없었다면 연쇄살인사건이 드러나지 않았을 수도 있었다는 게... 참... 씁쓸하네요. 


▼ <사라진 소녀들> 예고편 ▼


간략한 줄거리

  독립생활을 하는 딸 섀넌 길버트와 연락이 되지 않자 엄마(메리 길버트)는 자신의 딸을 찾으러 나선다. 경찰들은 섀넌이 성노동자라는 이유로 수사를 제대로 진행하지 않는다. 이에 메리는 분노를 느끼고 직접 관련된 사람들을 수소문하기 시작한다. 경찰은 섀넌이 실종된 근처에서 예상치 못한 시신들을 발견되게 된다. 그 시신들 속에 섀넌은 포함되지 않았고 메리는 희망을 이어간다. 그러나, 경찰은 시신들과 실종사건은 연관이 없다며 사건을 넘어가려고 하는데... 과연 메리는 딸을 찾을 수 있을까?

다큐처럼 담백하게 그린 실화 영화

내 맘대로 점수는 5.5 / 10점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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