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 Drama]/내맘대로 영화&드라마 Comment

[넷플릭스] "얼어버린 시간 속에서(Against the Ice, 2022)" 극지방으로 떠난 덴마크 원정대의 실화 이야기

조니(Johnny) 2022. 3. 6.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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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리뷰는 영화를 좋아하는 한 명의 관객인 블로그 주인장의 주관적인 의견이자 생각임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덴마크의 극지 탐험가이자 작가인 '에즈나르 미켈센(Ejnar Mikkelsen)'의 회고록 <Two Against the Ice>에 담긴 북극 탐험에 대한 생존 이야기를 영화화한 <얼어버린 시간 속에서(Against the Ice, 2022)>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왕좌의 게임>의 '니콜라이 코스터 왈도'와 <피키 블라인더스>의 '조 콜'이 주연을 맡아 열연을 보여주었습니다. 덴마크의 역사적인 사건을 다룬 만큼 덴마크 출신인 '니콜라이 코스터 왈도'에게는 의미 있는 작품이었지 않나 싶네요. 그럼 본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장르 : 어드벤처, 드라마 / 상영시간 : 102분

잃어버린 지도를 찾기 위해 탐험을 떠난 이들. 두 남자가 광활한 그린란드에서 생존을 위한 싸움을 시작한다. 1909년 극 지방으로 떠난 덴마크 원정대의 실화에 기반한 이야기.



[ 주요 출연진 ]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실화를 바탕으로한 담백한 이야기"

"역사성, 사실성에 집중한 영화"

"'니콜라이 코스터 왈도' 팬이에요"


이런 분들께 비추한다

"나른한 스토리텔링"


내 맘대로 감상평


(좌) 실제 원정대, (우) 영화 속 모습 (에즈나르 미켈슨, 아이버 아이버슨)

  명작 미드 <왕좌의 게임>에서 많은 사랑을 받은 '제이미 라니스터'역을 소화한 '니콜라이 코스터 왈도' 출연작이기에 감상에 앞서 많은 기대감을 가졌던 작품이었다. 그래서 감상 후 어땠냐고 묻는다면... 낫 배드(Not Bad)! 하지만 <레버넌트>와 같은 영화를 기대했던 나로서는 약간의 허탈감(?)이 들었던 작품이었다(곰이 등장하긴 했다). 

아이버 아이버슨, 에즈나르 미켈슨

  이 작품은 덴마크 원정대의 실종된 대원 기록을 찾기 위해 그린란드 원정을 떠난 '에즈나르 미켈슨' 대위와 지원자 '아이버 아이버슨'의 생존에 대한 이야기를 회고록을 기반으로 영화화했기 때문에 현실적이고 사실적임에 초점을 맞춰 덤덤하고 느리게 그려내었다. 특히, 영화의 초반 생존을 위해 썰매를 끌던 개들을 희생시키는 장면은 안타깝긴하지만 현실적임이 가장 잘 보여준 장면이었다. 후반부 드라마적 요소도 약간 나오긴하지만 전반적인 서사가 다큐를 보는 듯한 느낌을 보여주었다.

아이버 아이버슨, 에즈나르 미켈슨

  긴장감이 부족했기에 서사가 진행될 수록 지루함이 드는 것은 아쉽긴 했지만, 이 작품의 매력을 말하자면 그린란드의 광활하고 장엄한 풍경을 적절한 음악과 함께 담아낸 영상미와 두 배우의 연기였다고 할 수 있다. 오락적인 영화를 기대하는 분들께는 비추이겠지만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담담하고 조용한 스토리의 영화를 기대하는 분들께는 괜찮은 선택지가 되지 않을까 싶다.

 

내 맘대로 점수는 6 / 10 점


▼<얼어버린 시간 속에서>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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