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리뷰는 영화를 좋아하는 한 명의 관객인 블로그 주인장의 주관적인 의견이자 생각임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붉은 피가 흥건한 프랜차이즈 공포 스릴러 영화 <텍사스 전기톱 학살 2022(Texas Chainsaw Massacre, 2022)>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74년도에 개봉한 <텍사스 전기톱 학살> 첫 번째 작품의 속편으로서, 50년 뒤 다시 나타난 전기톱 살인마의 무자비한 학살을 그려내었습니다. 기존에 보여준 것들만 답습했을뿐 참신함이 부족해 좋지 않은 평을 받고 있습니다. 그럼 본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장르 : 범죄, 공포, 스릴러 / 상영시간 : 81분
텍사스의 한 유령도시를 찾은 인플루언서들이 악명 높은 전기톱 살인마와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영화
[ 주요 출연진 ]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고어 무비 마니아입니다"
"전기톱 프랜차이즈 놓칠 수 없죠!"
이런 분들께 비추한다
"너무 잔인하고... 징그러워요"
"답답한 사투의 반복"
알고 보면 보다 낫다!
1. 프랜차이즈 영화로서 이전에 8편이 있지만,
이번 9번째 영화는 원작 1편(1974년작)과 연결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2. 전기톱 살인마와 맞서는 나이 지긋한 '샐리(Sally Hardesty)'는 1편(1974년작)의 유일한 생존자였습니다.
원작 'Marilyn Burns'가 2014년에 안타깝게 사망하여 'Olwen Fouéré'가 '샐리'역으로 캐스팅되었습니다.
3. 엔딩 크래딧 후 쿠키 영상에서 나오는 집은 원작에도 등장했던 곳으로 살인마가 형, 할아버지와 살던 집입니다.
내 맘대로 감상평
<텍사스 전기톱 학살> 프랜차이즈 영화를 본 적 없더라도 게임이나 할로윈 시기 등장하는 코스튬으로 인해 살인마의 무시무시한 이미지는 누구나 알고 있지 않나 싶다. '전기톱 살인마'는 <13일의 금요일>의 '제이슨', <할로윈>의 '마이클', <스크림>의 '가면 살인마' 등과 함께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호러영화 캐릭터로서 마니아로부터 사랑받고 있기도 하다.
높은 명성으로 이내 기대치가 너무 높았던 것일까? 1편과 연계된 속편으로서 상징성과 '살인마는 죽지않는다', '여성이 살아남는다'라는 슬래셔 무비의 전형적인 클리셰는 잘 살렸을지 몰라도, 예측되는 스토리 구조에 벗어나 신박함을 기대한 관객들이라면 아쉬움을 가질 것이라고 본다. 더불어, 50년 뒤라는 설정이 실수이지 않나 싶다. 1편의 유일한 생존자 '샐리'도 백발의 노인이 되어 등장하는데, 전기톱 살인마가 여전한 파워를 보여준다는 것이... 그리고 의문의 정비공인 '리히터(Richter)'은 살인마의 블러드 파티를 보여주기 위한 억지스러운 등장인물로서 맥 빠지게... 맥거핀 효과로서는 아쉬움이 남았다.
그나마 괜찮았다고(?) 한다면, 전기톱으로 시원하게 킬링하는 장면일 것이다. 물론, 고어스럽기에 보기 어려운 관객들도 많겠지만 마니아층에게 특히 버스 안에서 벌어지는 전기톱 학살은 명장면이지 않을까 싶다.
아쉬운 점이 산재해있었지만 호러영화의 특유의 긴장감, 고어스러움에 마니아라면 킬링타임으로 관람을 추천하는 바이다.
내 맘대로 점수는 4.5 / 10 점
▼<텍사스 전기톱 학살 2022>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