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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프랙처드(Fractured)" 가족을 구하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아버지

조니(Johnny) 2020. 12. 23.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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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은 영화 <프랙처드>를 리뷰하겠습니다. 스릴러 작품을 주로 내고 있는 '브래드 앤더슨'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영화 <아바타>로 주목을 끌었던 '샘 워싱턴'을 주연으로 제작한 스릴러 영화입니다. 


장르 :  스릴러   /  상영시간 : 99분


[ 주요 출연진 ]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스릴러, 반전 있는 영화 좋아요!"


이런 분들께 비추한다

"어두운 분위기... 싫어요"


  <프랙처드>는 스릴러의 정석을 잘 표현한 작품이었습니다. 한정된 공간, 한정된 인물을 통해 관객들의 주의를 분산시키지 않고 집중시켰습니다. 더불어, 전반적인 어두운 분위기, 클로즈업으로 잡아주는 등장인물들을 통해 무엇인가를 숨기고 있다는 듯한 느낌을 적절한 효과음과 함께 긴장감 넘치게 보여줍니다. 어느 순간 주인공에 몰입되어, 중간중간에 등장하는 단서와 같은 소재들을 보며 함께 추리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찝찝한 기분을 남겨주며 마무리되는 영화인 만큼 감독의 의도는 충분히 보여준 영화이지 않을까 합니다. 

 

  개인적으로 관람을 결정하신 분들에게는 많은 정보를 알아보지 않고 관람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스릴러는 모르는 만큼 더 재미있는 것 같네요. 


▼ <프랙처드> 예고편 ▼


 

<줄거리>

  추수감사절, 할머니 집으로 이동 중인 레이와 아내 조앤, 딸 페리. 가족들은 중간에 화장실 이용을 위해 주유소에 들린다. 딸 페리는 출발 전에 자신의 거울이 없어진 것을 발견하게 된다. 조앤은 거울을 확인하기 위해 화장실에 다시 가고 레이는 페리에게 잠깐 밖에 둔 후 뒷좌석을 확인한다. 페리는 밖에서 개를 마주치게 되고 겁에 질려한다. 레이는 뒤늦게 이 모습을 발견하고 돌로 개를 쫓아보지만 페리는 공사장 구덩이에 빠지게 된다. 레이도 페리를 구하기 위해 몸을 던져 떨어지게 되고 이로인해 머리를 다치게 된다.

  정신을 차려보니 아내 조앤이 돌아와 있었고 딸 페리는 팔이 부러지는 부상을 입은것을 발견한다. 근처 병원으로 운전해 이동하지만 병원에는 사람이 많았고 레이는 아픈 딸로 인해 마음이 급해지게 된다. 오랜 대기 후 마침내 진찰을 받게 된다. 의사는 페리의 CT촬영을 권유하고 CT촬영을 위해 조앤과 페리는 다른 층으로 이동하게 된다. 레이는 밖에서 오랜시간 둘을 기다리지만 돌아오지 않고 그들의 행방을 찾기 위해 병원에 난동을 피우기 시작한다. 병원에는 페리의 진료 기록도 없을뿐더러 모든 병원에 근무자들은 레이가 다친 머리 치료만 받았다고만 대답한다. 정신과 의사는 레이와 대화를 통해 그가 망상에 빠져있다고 말해주지만 그는 병원에서 자신을 미치광이로 몰고 있으며 가족들을 숨기고 있다고 생각한다. 사투 끝에 병원 지하에 내려가게 되고 그곳에서 불법 장기이식 수술이 진행되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마침내 딸과 아내 조앤을 발견하고 병원을 탈출하게 된다.

----스포 주의----

  레이는 아내와 딸을 탈출 시켰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는 뒷좌석에는 딸과 아내가 아닌 수술을 하려 했던 중증 환자였다. 페리는 공사장 구덩이에 떨어질 때 이미 즉사했으며, 자신에게 달려들던 아내를 밀쳤다가 공사장에 튀어나온 철근에 머리를 부딪혀 죽었던 것이었다. 이 모든 건 레이의 망상에서 발생된 사건이었고 둘의 시체는 트렁크에 실려있었다.

 

긴장감 있는 스릴러 영화! 반전은 덤!

내 맘대로 점수는 6 / 10 점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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