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넷플릭스에서 감상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영화 <렛 잇 스노우(Let It Snow)>를 리뷰하겠습니다. 동명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제작된 영화입니다.
장르 : 코미디, 로맨스, 멜로 / 상영시간 : 93분
[ 주요 출연진 ]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풋풋한 하이틴 영화를 좋아해요!"
이런 분들께 비추한다
"뻔한 영화가 아니면 좋겠어요!"
포스터만 봐도 풋풋함이 느껴지지 않나요? 영화는 젊고 유망한 스타들을 대거 출연시키며 풋풋하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을 보여줍니다. 각 캐릭터들이 보여주는 고민, 우정 그리고 사랑은 흡사 하이틴 버전의 <러브 액츄얼리>를 보는 듯했습니다. 워낙 <러브 액츄얼리>가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영화다 보니 <렛 잇 스노우>가 비교되기는 어렵지만 나름대로 하이틴의 감성을 잘 살려주어 흐뭇하게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영화 속 여러 커플들 속 마음에 드는 커플도 골라서 응원하며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청소년 때로 돌아갔다 상상하면서 감상하면 더욱 좋겠네요.)
요즘 영화의 트렌드인지 모르겠지만 <렛 잇 스노우>에서도 다양한 인종, 종교와 더불어 동성 연애관을 담아냄을 통해 다양성에 대한 존중을 나타낸 것 같습니다.
예측되는 결말로 다소 진부한 로맨틱 코미디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알면서도 크리스마스 시즌이면 찾아보게 되는 게 로맨틱 코미디만의 매력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기 좋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 <렛 잇 스노우> 예고편 ▼
간략한 줄거리
크리스마스이브, 작은 마을 로럴에 예상치 못한 폭설이 내린다. 케온은 가족들이 여행을 떠나는 틈을 타 홈파티를 열려고 했지만 여행이 취소되면 홈파티를 할 수 없게 된다. 줄리는 컬럼비아 대학교에 합격했지만 아픈 어머니와 할아버지를 남겨둘 수 없어서 대학 진학을 고민한다. 토빈은 앤지를 오랜 기간 좋아했지만 소심한 마음에 고백을 못하고 있다. 애디는 남자 친구가 바람난 것 같아 안절부절못한다. 와플 타운이라는 레스토랑에서 일하는 되리는 동성 상대인 케리와 관계를 발전시키려 하지만 잘되지 않는다. 유명 팝 스타 스튜어트는 유명 인사가 되었지만 평범한 삶에 대해 그리움을 가지고 있다. 각자의 사연이 있는 이들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모두의 고민이 크리스마스의 기적처럼 행복한 답을 찾을 수 있을까?
풋풋한 하이틴 버전의 러브 액츄얼리
내 맘대로 점수는 6 / 10 점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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