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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카고(Cargo)" 부성애를 그린 감동적인 좀비영화

조니(Johnny) 2020. 12. 22.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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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은 2018년도에 개봉한 감동적인 좀비 영화 <카코(Cargo)>를 리뷰하겠습니다. 2013년 세계 최대의 단편 영화제 Tropfest에 출품된 7분짜리 단편영화 <카코(2013)>를 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단편영화를 제작한 '벤 하울링'과 '욜런더 람크'가 장편영화 <카고>의 메가폰을 이어서 잡고 촬영한 좀비 영화입니다.


장르 : 스릴러, 드라마  /  상영시간 : 103분


[ 주요 출연진 ]


  <호빗>, <셜록>으로 굉장히 낯익은 배우 '마틴 프리먼'을 주연 앤디 역으로 캐스팅해 가족과 자식을 위해 희생을 마다하지 않는 아버지를 감동있게 표현했습니다. 아포칼립스 속에 부정애를 중점으로 흘러가는 스토리다 보니 피가 낭혈하는 일반 좀비물을 생각한다면 실망할 수 있습니다. <워킹데드>를 보신 분들이 라면 이해하실 수 있을 텐데, 주인공 '릭'과 딸 '주디스'에 초점을 맞춘 이야기라고 보면 됩니다.

 

  두 감독은 7분짜리 단편 <카고>에서 보여주지 못한 이야기들을 추가적인 등장인물을 통해 보여줍니다. 기존 좀비 영화에서 군대 또는 벙커가 희망이었다면 이 영화에서는 호주 원주민들을 희망으로 그린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이전에 감상한 7분짜리 단편 <카고>가 임팩트가 강해서인지 장편 <카고>는 조금 심심한 느낌이 들긴 했습니다. 하지만, 괜찮은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잔잔한 드라마 형식의 좀비 영화가 괜찮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7분짜리 단편 <카고>는 강추합니다

(이 글 최하단에 해당 7분짜리 <카고(2013)>를 올려두었습니다.)


▼ <카고(2018)> 예고편 ▼


간략한 줄거리

  바이러스가 퍼진 세상에 앤디와 케이는 딸 로즈는 하우스 보트에서 살고 있다. 앤디는 부족한 식량을 확인하기 위해 근처 버려진 보트에서 음식을 구해온다. 앤디가 잠든 사이 케이는 추가로 물품을 확인하러 보트에 갔다가 좀비에게 물리게 된다. 병원을 가던 도중 길 위 남자를 피하다 사고가 나게 되고 앤디는 차에 내리려다 변한 케이에게 물려버린다. 길 위에 있던 남자는 좀비로 변해버린 토미의 아버지였고 토미는 아버지를 데리고 사라진다.

  좀비로 변하기까지 48시간이 남은 앤디는 자신의 딸 로즈를 봐줄 사람을 찾기 시작한다. 앤디는 길에서 만난 빅을 도와주고 그의 집에서 로레인을 만난다. 아내인 줄 알았던 로레인은 빅에게 잡혀서 살고 있는 중이었고, 철장에 갇혀있는 토미를 발견하게 된다. 앤디 또한 토미와 함께 철장 신세를 지게 되지만 힘을 합쳐 탈출하게 된다. 앤디는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점점 자아를 잃어가게 되고 토미에게 로즈를 부탁하며 손을 묶고 고기를 막대기에 묶어 토미와 로즈를 공격하지 못하도록 한다. 결국 토미와 로즈는 토미 어머니가 이끄는 원주민들을 만나게 되고 안전하게 원주민 보금자리로 들어가게 된다.

색다른 시선으로 그린 감동 있는 좀비 영화

내 맘대로 점수는 6 / 10 점



<카고(2013)> 단편영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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