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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미드나이트 스카이(The Midnight Sky)" 훌륭한 영상미와 잔잔한 감동을 주는 영화

조니(Johnny) 2020. 12. 25.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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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은 '조지 클루니'의 감독 및 주연작 <미드나이트 스카이(The Midnight Sky)>을 리뷰하겠습니다. 예고편을 보고 굉장히 기대하고 기다렸던 영화였습니다.


장르 : 어드벤처, SF, 스릴러, 판타지, 드라마  /  상영시간 : 117분


[주요 출연진]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잔잔한 감동을 주는 영화 좋아요!"


이런 분들께 비추한다

"박진감 넘치게 진행되는 영화를 원해요"


  우주와 지구를 넘나들면 보여주는 영상미가 단연 돋보이는 휴먼 SF 영화였습니다. 그동안 자극적인 영화를 많이 접하다보니 예고편만 보고 기대치가 너무 높았던 게 조금 실망감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다시 영화 속 장면들을 생각 할수록 작품성은 괜찮은 영화라고 생각 들지만, 처음 저처럼 할리우드의 박진감 넘치고 극적인 전개를 원하는 분들에게는 아쉬움이 남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더불어, 스케일에 비해 전개가 조금 어색하다고 느꼈습니다. 

 

  종말을 맞이하는 지구라는 큰 배경을 가지고 있으며서도 전체적인 흐름은 '가족'을 메인 키워드로서 감동을 전달해줍니다. '조지 클루니'의 절제되고 깊이 있는 연기는 관객들을 스크린에 집중시키기에 충분했다고 생각합니다. 

 

 * 원작 소설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영화라고 하는데 원작 소설과는 어떻게 비슷하고 다른지 읽고 비교해 봐야겠네요. 

--弱스포 주의--

 

  중간에 아이리시 역을 맡은 아역 연기자(케올린)의 연기가 조금은 어색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오거스틴(조지 클루니)과 눈보라를 뚫고 다른 기지로 이동하는 장면에서 조지 클루니는 정말 추위를 뼛속까지 느끼는 것 처럼 연기하지만 아역 연기자(케올린)는 너무 태연했던 이유입니다. 하지만! 반전이! 이것도 디테일한 설정일 수 있다는 것을 결말을 보고 나서 이해했네요. 영화 중반에 루즈한 부분도 있지만 마지막 퍼즐을 맞춘다 생각하시고 끝까지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미드나이트 스카이> 예고편 ▼


간략한 줄거리

  2049년, 지구는 종말에 가까워진다. 북극기지에 홀로남은 오거스틴 박사는 식민지 행성(K-23)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귀환하는 우주선 에테르호와 통신을 시도한다. 기지에 자신만 남은 줄 알았던 박사는 우연히 어린 소녀 아이리스를 발견하게 된다. 박사는 에테르호와 통신하기 위해 더 강력한 통신시설을 갖춘 기지로 이동을 결정한다. 에테르호는 귀환 중 유성 충돌로 인해 동료 한 명을 잃게 된다. 생사의 위기를 넘어 기지에 도착한 박사는 에테르호와 통신 연결에 성공하고 지구의 상황을 알린다. 소식을 들은 우주선의 승무원들은 귀환할 건지 식민지 행성으로 돌아갈 것인지 고민에 빠지는데...

영상미 넘치는 잔잔한 휴먼 SF

내 맘대로 점수는 6.5 / 10 점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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