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여기 맛집 어때?

[녹사평/이태원] 전통주를 사랑하는 외국인이 오픈한 한국술Bar "남산술클럽"

조니(Johnny) 2022. 6. 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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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주 소믈리에가 있다고?"

"외국인이 전통주 소믈리에라고?"

다소 생소한 친구의 정보는

궁금증을 자아냈고,

녹사평역에서 경리단길을 가는 길에

위치한 아담한 전통주 Bar

<남산술클럽>에 방문해보았다.

(내 돈 내 먹)


[ 위 치 ]

월, 화 휴무
(수-금) 18:00-01:00
(토-일) 16:00-01:00

https://www.instagram.com/namsansoolclub


[ 내·외부 분위기 ]

이곳을 지나갈 때마다 보면

항상 사람이 꽉 차 있었고 다들 행복해 보이는 게

'꼭 한번 방문해봐야겠다'라고 생각했던 곳이다.

 

한 10명 정도 앉을 수 있는 아담 그 자체!

오후 5시쯤, 다행히 딱 2 좌석이 있어

기다림 없이 착석할 수 있었다.

 

한쪽 벽면에는 처음 보는 전통주들과

멋진 잔들로 가득한 것이 인상깊었다.


[ 맛보고 즐기고 ]

대중적인 전통주만 알다 보니

너무나도 다양한 전통술을 보유한

이곳이 낯설게 다가왔던 첫인상이었다.

 

물 한 모금 후, 교육받은 크루를 통해

간단한 술에 대한 설명을 받을 수 있었고

탁주를 선택해 첫 잔을 시작해보았다.

기존 마시던 막걸리와는 또 다른 묵직함과

달짝지근한 매력이 느껴졌었다.

 

한 잔으로는 아쉬워 깔끔한 청주를

추가해 마신 후, 본격적인 저녁식사자리로 이동했다.

잘마시고 갑니다~!

 

개인적으로 이곳은 식전 기분과 입맛을 업시키거나

식후 가볍게 한잔하면서 이야기를 하고 싶은 분들께

최고의 장소이지 않나 싶다.

참고로, 오늘의 잔술과 다양한 프리미엄 막걸리를

할인해주는 ‘해피 아워’도 운영하는 만큼

가격이 부담스러운 분들에게는 이른 방문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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