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여기 맛집 어때?

[약수/신당동] 수육한판 당길때 여기 어때? "해남순대국"

조니(Johnny) 2022. 6. 5. 21:07
반응형


친구 녀석이 사는 동네인 만큼

한 번씩 술잔을 부딪히러 오는 약수동.

이날은 맛깔난 돼지수육 한판을

먹기 위해 모였고, 동네분들에게

유명한 <해남순대국>을 방문해보았다.

(내 돈 내 먹)


[ 위 치 ]

일-금 10:00-21:00
(매주 토요일 정기휴무)


[ 내부 분위기 ]

요즘 성시경의 유튜브에 소개되면서

정말 핫해진 <약수순대국> 바로 건너편에

위치해 있는 아담한 <해남순대국>!

사실 이곳도 연예인들이 많이

다녀 갔을 정도로 소문난 맛집!

 

외지인이 많이 방문하는 <약수순대국>에 비해

이곳은 동네 주민들이 1~2분씩 오셔서

조용히 순대국 한 그릇을 비우고 가셨다.

(물론, 빠질 수 없는 약주!)

물가가 많이 오르긴 했다...

이젠 순대국도 만원 시대!

 

오늘은 수육을 먹으러 온만큼

수육大를 주문해보았다.


[ 맛보고 즐기고 ]

이곳의 가장 큰 매력 중 하나는

서비스로 나오는 신선한 '간'이다!

정말 부드러운 식감이 예술~!

 

얼마 지나지 않아 서비스로 나오는 국물과

오늘의 메인! 수육 대자 한판이 올라왔다.

 

영롱한 자태는 주변 테이블 손님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만큼 강한 임팩트를 보여주었다.

부위별로 다른 식감과 맛을 보이는 수육 한판!

정말 술도 거국적으로 술술 들어가며

함께 온 친구 녀석들도 굉장히 만족해했다.

수육이 어느 정도 바닥을 보일 때쯤

남은 술도 비우고 속을 달래주기 위해

술국을 주문했다.

 

커다란 뚝배기에 푸짐 얼큰하게

나온 술국은... 더 술을 부르는 참사!

저녁 9시면 문을 닫는 만큼 후딱

마무리한 후 일어섰다.

사장님, 잘 먹었습니다! 또 올게요!

 

솔직히 가격 대비 양은 많지 않았지만

정갈함, 깔끔한 맛이 충족되며

굉장히 만족스러웠던 방문이었다.

아무래도 일찍 닫고 전반적으로

분위기는 식사분위기인만큼

시끌벅적하게 잔 부딪히는 곳은

아니란 점 방문 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