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 Drama]/내맘대로 영화&드라마 Comment

"단테스 피크(Dante's Peak, 1997)" 화산폭발 속에 생존을 위한 화산학자와 시장 가족의 사투

조니(Johnny) 2022. 1. 25.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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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리뷰는 영화를 좋아하는 한 명의 관객인 블로그 주인장의 주관적인 의견이자 생각임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세상에서 가장 빠른 인디언>, <스피시즈>, <저스티스>의 '로저 도널드슨' 감독이 제작한 재난 영화 <단테스 피크(Dante's Peak, 1997)>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당대 스타 배우였던 007 출신의 '피어스 브로스넌', 터미네이터의 '린다 해밀턴' 주연으로 출연해 열열한 영화지만, 비평가에는 부정적인 평을 받았습니다(재난 영화팬들에겐 좋은 평을 받음). 화산 폭발 이슈가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요즘 화산 폭발의 위험성에 대해 인지할 수 있는 좋은 교재와 같은 영화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럼 본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장르 : 액션, 어드벤처 / 상영시간 : 112분

화산학자 '해리 달튼(피어스 브로스넌)'은 '레이첼 완도 시장(린다 해밀턴)'에게 화산 폭발을 경고하며 주민들을 즉시 대피시킬 것을 얘기한다. 하지만, 마을 주민들은 지역경제 문제로 인해 확신할 수 없는 위험에 대피하기를 꺼려한다. 그렇게 별일 없이 지나가는 듯했지만... '해리 달튼'은 마침내 신빙성 있는 위험의 증거를 발견한다. 하지만, 이미 화산 폭발은 시작하게 되며 마을을 위기에 빠지게 된다.



[ 주요 출연진 ]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97년 고전 자연재해영화만의 매력"

"'피어스 브로스넌'과 '린다 해밀턴'의 조합?!"

"화산 폭발을 주제로 한 자연재해 관심"


이런 분들께 비추한다

"어쩔 수 없는 97년작"

"지금 보면 다소 뻔한 설정들"


내 맘대로 감상평


화산폭발을 조사하고 대피를 설득하는 '해리 달튼'

  할리우드의 특수효과를 가장 뽐낼 수 있는 것이 재난 영화여서 그랬을까? 90년대는 재난영화의 붐이라고 할 정도로 <트위스터(1996)>, <인디펜던스 데이(1996)>, <볼케이노(1997)>, <타이타닉(1997)>, <아마겟돈(1998)> 등 많은 걸출한 재난영화 작품이 제작되었었다. <단테스 피크>도 그중 하나이다. 

화산폭발 가능성에 대해 논쟁을 벌이는 해리와 폴 박사

  아무래도 '97년작이기에 현재의 발전한 CG와 비교해 조금 어색함은 있었지만 화산 폭발과 징후에 있어서 고증이 현실적으로 잘 표현해냈던 작품으로서, 재난영화 팬이라면 필수로 봐야하는 작품이지 않나 싶다. 

화산폭발! 무너지는 고속도로

  단순히 화산폭발만 보여주면 무미건조하지 않은가? '아픈 사연을 가진 주인공', '위기 속에 꽃피는 사랑', '위기 속 희생', '시키는 데로 안 하는 발암 캐릭터', '갈등' 등 전형적인 할리우드식 드라마 요소들도 포함된 재난영화이기도 했다. 필자는 이런 종합 장르와 같은 요소들이 뻔하지만 계속해서 재난 영화를 찾고 보게되는 이유라고 생각한다.  

(좌)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할머니, (우) 용암도 거뜬히 밟고 통과하는 트럭

  더불어, 상업영화인만큼 재미와 흥미를 위해 과장된 부분들도 여럿있었다. 그중에서 단연 트럭을 타고 용암을 뚫고 지나가는 장면을 말할 수 있다(무적의 트럭). 여기에 사라졌던 강아지도 화산 폭발 속에 나타나 트럭 위에 뛰어드는... 극적임을 위한 다소 과한 설정들이지 않았나 싶다(따지고 보면 한도 끝도 없기 때문에 솔직히 전반적으로 연출이 무난하다면 관대하게 이해하고 감상하기를 권장드리는 바이다). 

구조되는 해리와 레이첼 가족

  화산의 위험성과 분화에 묘사가 잘되어 있어 미국에서는 과학 수업에서 추천하며 보는 영화라고 한다. 15세이상 관람가이긴 하지만 교육적인 목적으로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에도 괜찮은 고전 재난 영화이지 않나 싶다. 

 

내 맘대로 점수는 7 / 10 점


▼<단테스 파크>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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