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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톨 걸(Tall Girl, 2019)" 남들보다 큰 키를 가진 소녀의 성장기

조니(Johnny) 2022. 1. 30.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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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리뷰는 영화를 좋아하는 한 명의 관객인 블로그 주인장의 주관적인 의견이자 생각임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속편 개봉을 앞두고 있는 넷플릭스 하이틴 로맨틱 코미디 영화 <톨 걸(Tall Girl, 2019)>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영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주인공은 185cm가 넘는 소녀로서, 큰 키를 가진 소녀가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세상에 당당하게 나아가는 성장기를 그려낸 작품이었습니다. 아무래도 평범한 각본으로 인해 해외에서는 좋은 평을 못 받았지만 국내 관객들은 의미에 중점을 두어서인지 높은 평점을 주었습니다. 그럼 본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장르 : 코미디 / 상영시간 : 101분

언제부턴가 구부정한 자세와 움츠러든 마음으로 살아온 소녀.

16살에 185cm를 넘긴 조디는 보통의 소녀처럼 살고 싶어 진다. 그런데 갑자기 삼각관계? 무슨 전개가 이래!



[ 주요 출연진 ]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하이틴 성장 스토리"

"교훈도 있는 가족 영화"


이런 분들께 비추한다

"뻔한 스쿨 무비"


내 맘대로 감상평


<톨 걸> 주요 출연진

  미국 하이틴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문화가 무엇일까? 바로, 파티 '프롬(Prom)'이다. 할리우드에서는 이를 소재로 수많은 하이틴 영화를 만들어내왔고, 이번 넷플릭스 <톨 걸>도 그중 하나였다. 비슷한 플롯의 반복됨이 지루할만도 하지만 하이틴 영화라는 게 상업영화 중에서 이도 하나의 장르로서 충분히 수요가 있는 매력적인 소재인 것만은 확실한 것 같다.

큰 키가 컴플렉스인 '조디'

  영화는 큰 키 콤플렉스를 가진 톨 걸 '조디'를 중심으로 스웨덴 존잘 교환 학생 '스티그'와 신장 차이에도 불구하고 어린 시절부터 그녀를 향해 해바라기와 같은 마음을 가진 절친 '던클맨' 사이 삼각관계 구도하에 발생되는 이야기를 그려내었다. 그렇다고 다른 영화만큼 시기와 질투가 넘치는 매운 맛보단 우정, 사랑 그리고 성장기를 강조해 담백하게 그려내었다. 다시말해, 온 가족이 함께 보기 좋은 착하디 착한 영화라고 할 수 있다. 

존잘 교환학생 '스티그'와 썸타는 '조디'

  하지만, 이 부분이 오히려 독이었다고 생각한다. 편안하게 볼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긴 하지만 너무 평이하고 친절하게 흘러가는 서사는 전반적인 무미건조함을 느끼게 하며 영화의 매력을 반감시켰다. 물론, 위기 요소를 전혀 배제한 것은 아니지만... 승부 카운터가 솜방망이 수준에 정해놓은 결론에 맞추기 위한 작위적임이 다분하다보니...씁쓸한 것은 어쩔 수 없었다. 그래도, '던클맨'이 보여준 순수한 사랑이 결실을 맺게되고 늘 괴짜처럼 들고 다니던 우유 박스의 용도가 공개되는 결말은 멋짐! 당신은 진정한 로맨티스트! 

진정한 로맨티스트 '던클맨'

  화려하지도 신선하지도 않지만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가벼운 하이틴 무비를 찾는 분들이라면 추천하고 싶다.

 

내 맘대로 점수는 5 / 10 점


▼<톨 걸>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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