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 Drama]/내맘대로 영화&드라마 Comment

"레지던트 이블: 라쿤시티(Resident Evil: Welcome to Raccoon City, 2021)" 카야 스코델라리오 주연의 리부트로 돌아온 레지던트 이블!

조니(Johnny) 2022. 1. 1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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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리뷰는 영화를 좋아하는 한 명의 관객인 블로그 주인장의 주관적인 의견이자 생각임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원작 게임 '바이오하자드(Bio Hazard)' 1, 2편을 실사화한 <레지던트 이블: 라쿤시티(Resident Evil: Welcome to Raccoon City, 2021)>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이전의 '밀라 요보비치'가 출연했던 <레지던트 이블>의 속편이 아닌 리부트 작품으로서, T바이러스로 인한 대재앙의 최초를 다루었습니다. 아무래도 큰 예산이 들어가지 않았던 만큼, <스킨스>, <메이즈 러너>의 '카야 스코델라리오' 외에는 얼굴을 익숙하지만 조연으로 자주 볼 수 있던 배우들로 구성되며 무게감은 떨어지는 편이었습니다. 그럼 본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장르 : 액션, 공포 / 상영시간 : 107분

1998년, 거대 제약회사 '엄브렐러'가 철수한 후 바이러스로 인해 폐허가 된 '라쿤시티'. 고향으로 돌아온 '클레어'는 오빠 '크리스' 및 생존자들과 탈출을 위해 사투를 벌이는데...



[ 주요 출연진 ]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드디어 원작과 비슷하게 리부트!"

"레지던트 이블 좋죠"

"공포영화 분위기"


이런 분들께 비추한다

"또?! 사골 같은 영화"

"무서운 영화... 잘못 봐요"

"기존처럼 액션이 많을 것 같았는데..."


🎮
내 맘대로 감상평


(좌) 게임 속, (우) 영화 속 '레온'과 '클레어'

  많은 분들에게 익숙한 '폴 WS 앤더슨' 감독의 <레지던트 이블> 시리즈의 경우, '엘리스(밀라 요보비치)'라는 신규 캐릭터를 넣어 각색해 타격감이 좋은 액션신들을 강조했었다면, 이번 리부트 작품은 공포, 스릴러를 주로 제작하는 '요하네스 로버츠' 감독이 맡아 원작 게임의 매력이었던 무서움에 비중을 두고 만들어졌다.

(좌)라쿤 시티, (우)'웨스커'와 '질'

  실제로 영화를 관람해보면 느끼겠지만, 비 내리는 밤이라는 어두운 톤의 배경에 무섭게 생긴 인형에 카메라 줌을 한다던지, 좀비가 나타났다 사라졌다 한다던지, 좀비로 변해가는 시민이 창문을 통해 쳐다본다던지, 갑자기 튀어나온다던지 등 각종 기법들과 효과음을 적극 활용해 관객들로 하여금 섬뜩하고 긴장감 넘치는 전통적인 공포 호러를 보는 듯하게 만들었다. 이렇다 보니, 시원하게 좀비를 박살 내는 좀비 액션 영화를 기대하신 분들에게는 아쉬울 거라고 본다. 하지만, 감독이 원작 게임과 유사하게 만들고자 하는 의지가 확실한 만큼 원작 팬들에게는 반가울 것 같다(설정에는 차이가 있지만 의상, 분위기를 유사하게 맞춤).

(좌) '리사 트레버', (우) 좀비에 둘러쌓인 '크리스'

  필자가 느낀 이번 작품의 아쉬운 점이라면, 아무래도 넉넉하지 못한 예산에서 비롯된 허전함이랄까? 캐스팅 라인업이 다소 약함에 따른 가벼움과 디테일을 놓침에 따라 발생하는 약간의 엉성함이 느껴졌다. 아무리 헤드셋을 끼고 있다 해도 바로 앞에서 유조차가 터지는데도 졸고 있는 경찰 '레온'이라거나 경찰서 지하를 쉽게 잠입한 '클레어'라던지 등 극적임을 만들기 위한 뻔하고 부자연스러운 작위적인 연출은... 지양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좌) 몰려오는 좀비들, (우) 탈출하는 생존자들

  여럿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필자는 속편에 대한 기대감을 들게 했던 리부트작이었다고 생각한다. 이번 편의 경우, 더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한 주춧돌이었기에 속편에서는 액션도 늘고 쿠키영상에서 등장했던 '에이다 웡'도 본격적으로 나오면서 보다 흥미로워질 것이라고 기대하는 바이다. 호불호가 갈리는 영화라 적극 추천은 어려우나 공포감을 잘 살린 영화를 찾으신다면 추천하며 끝!

 

내 맘대로 점수는 6 / 10 점


▼<레지던트 이블:라쿤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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