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 Drama]/내맘대로 영화&드라마 Comment

"리버레이터 : 자유를 위해(The Liberator, Libertador, 2013)" 스페인으로부터 남미의 독립을 이끈 '시몬 볼리바르'의 일대기

조니(Johnny) 2022. 7. 17. 18:17
반응형

※ 본 리뷰는 영화를 좋아하는 한 명의 관객인 블로그 주인장의 주관적인 의견이자 생각임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베네수엘라 출신의 할리우드 배우 '에드가 라미레즈'가 출연한 베네수엘라 역사 영화 <리버레이터 : 자유를 위해(The Liberator, Libertador, 2013)>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국내에는 다소 낯선 남미의 역사 이야기를 담아내었던 작품으로서 국내 관객들에게는 신선함을 주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럼 본 리뷰 Go!


장르 : 전쟁, 드라마 / 상영시간 : 118분

'시몬 볼리바르'는 스페인 제국령 베네수엘라의 수도인 카라카스 태생의 귀족이다. 그는 스페인에서 만난 사랑하는 아내를 풍토병으로 잃은 뒤 모든 희망을 잃은 채 삶을 흥청망청 낭비한다. 그런 '시몬'을 안타깝게 여긴 '로드리게스'는 '시몬'에게 프랑스 혁명을 소개하고, 이에 '시몬'은 스페인으로부터의 독립을 꿈꾸며 다시 살아갈 희망을 얻는다. 위대한 독립운동가인 '미란다' 장군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시작으로 '시몬'은 독립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나가기 시작하는데…



[ 주요 출연진 ]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낯선 남미의 독립 이야기 신선하네요"

"역사 드라마 좋아해요!"

"탄탄한 배우 라인업"


이런 분들께 비추한다

"방대한 이야기를 담기 부족한 시간"

"전쟁 액션을 기대했는데..."

"정작 중요한 부분은 후다닥~"


'시몬 볼리바르'는 누구?


(좌) 시몬 볼리바르, (우) 베네수엘라 화폐 속 시몬 볼리바르

  베네수엘라 출신의 독립운동가이자 군인 '시몬 볼리바르'(1783년 7월 24일~1830년 12월 17일)는 300여 년간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식민지배를 받았던 라틴 아메리카의 기나긴 식민의 역사를 끝내는데 앞장선 인물이다. 

 

  지금의 콜롬비아, 베네수엘라, 에콰도르, 페루, 볼리비아, 파나마를 스페인 식민 통치에서 해방한 남아메리카의 독립 영웅이며, 오늘날에도 '볼리바르'는 남아메리카의 '해방자'이자 '국부'로 추앙받고 있다. '볼리비아'라는 나라 이름, 베네수엘라 화폐 단위 '볼리바르'는 모두 그의 이름을 딴 것이다.


내 맘대로 감상평


사랑하는 아내를 잃고 방황하다가 독립의 길로 들어서는 '시몬 볼리바르'

  실제 역사적인 인물에 대해 얼마나 정확하게 그려내었는지 알 수는 없지만, 역사 영화의 순기능이라고 할까? 그동안 알기 어려웠던 남미 격동의 역사를 알고, 그 역사 속 핵심이 되는 인물 '시몬 볼리바르'에 대해 알 수 있었던 유익한 감상이었다.

독립의 열정!

  사실, '멜 깁슨' 주연의 <브레이브 하트>, '크리스 파인' 주연의 <아웃로 킹>과 비슷할 것 같다 생각이 들며 기대했었는데... 다소 부족한 짜임새와 불필요한 장면들을 넣음으로써 관람등급만 올린 부분은 아쉬움을 자아내었다.

나를 따르라! 포스넘치는 '시몬 볼리바르'

  아무래도 한 사람의 일대기를 단 2시간으로 모든 것을 담아낸다는 것이 힘들다는 것은 이해하지만, 로맨스 파트를 줄이고 전쟁신 부분을 조금 더 박진감 넘치게 그려내었다면, 오락적인 면에서도 좋은 평을 얻어낼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보았다. 물론, 전투신들이 있긴 하지만 그저 한 사람의 일대기를 보여주는 과정 중의 사건들이다 보니 그렇게 스케일 있게 그려내지 못했다.

고생 끝에 자리잡고 새로운 여자!

  정리하자면, 다소 깊이는 부족할 수 있지만 남미의 독립 역사의 큰 흐름과 중요 인물에 대해 알 수 있는 역사물로서 가볍게 추천하며 마치는 바이다.

 

내 맘대로 점수는 6.5 / 10 점


▼<리버레이터 : 자유를 위해> 예고편▼

 

<리버레이터 : 자유를 위해> 메인 예고편

네이버 영화 예고편 저장소

tv.naver.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