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 Drama]/내맘대로 영화&드라마 Comment

"캅샵: 미친놈들의 전쟁(Copshop, 2021)" 경찰서에 모인 미친놈들의 미친 싸움!

조니(Johnny) 2022. 7. 22.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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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리뷰는 영화를 좋아하는 한 명의 관객인 블로그 주인장의 주관적인 의견이자 생각임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스모킹 에이스>, <A-특공대>, <리스타트> 등을 제작한 '조 카나한' 감독의 <캅샵: 미친놈들의 전쟁(Copshop, 2021)>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300>, <엔젤 해즈 폴른>, <모범시민> 등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제라드 버틀러', <퍼지>, <포인트 블랭크> 등 다양한 영화에서 주조연으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프랭크 그릴로', 다양한 TV 시리즈에 출연한 새로운 신예 '알렉시스 로더' 등이 출연하며 일단 캐스팅에서 기본은 했던 작품이었습니다. 그럼 본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장르 : 액션, 스릴러 / 상영시간 : 106분

사기꾼 '테디', 수배범 사냥꾼 '밥', 사이코패스 '앤서니' 최악의 범죄자 셋이 제 발로 경찰서에 모이고, 이에 수상함을 직감한 신입 경찰 '발레리'는 숨겨진 비밀을 파헤치기 시작한다. 한편, 같은 경찰서에 셀프 체크인한 그들의 목적이 절대 몰랐어야 할 진실과 함께 하나 둘씩 드러나는데... 



[ 주요 출연진 ]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미국 버전의 놈.놈.놈"

"속고 속이는 미친놈들의 시원한 총질"

"굵직한 배우의 기대감"


이런 분들께 비추한다

"총질만 넘쳐나는 단순 오락물"

"밸런스 붕괴"


내 맘대로 감상평


  사이코패스 '앤서니', 수배범 사냥꾼 '밥' 그리고 사기꾼 '테디' 이 정신 나간 3명이 경찰서에 제 발로 모인다면? 실질적인 연관성은 없지만 한국의 영화 <놈. 놈. 놈>을 할리우드 버전으로 만든다면 이 작품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차별점이라면, 이들을 막아서는 정의감에 불타는 신참 여성 경찰 '발레리'라는 4번째 캐릭터를 넣어 또 다른 임팩트를 보여주었다는 것이다. 

마! 내가 누군지 아니~

  이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이라면, 캐릭터별로 가진 진한 개성일 것이다. 이미 여러 작품들마다 색채 있는 캐릭터를 구성하는 것을 잘하는 '조 카나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기에 당연한 이야기일 것이다. 특히, 감독과 여러 영화에서 합을 맞춘 '프랭크 그릴로'의 변신은 가장 눈에 띄었다. 항상, 강렬하거나 무게감 있는 역할을 맡아왔기에 이번 작품에서 보여준 똘기 가득한 사기꾼 '테디'의 역은 신선하게 다가왔다. 

매력적인 사기꾼 '테디(프랭크 그릴로)'

  뚜렷한 장점만큼 단점도 보여주었다. 우선, 매력적인 조연들이 있음에도 너무 병풍화시킨다는 점들과 다소 정신없고 터무니없는 설정들로 끼워 맞추기 식 전개가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았다. 사실, 큰 흐름 속 오락적인 요소를 위주로 즐기는 관객 분들에게는 큰 문제 요소가 아닐 수도 있겠지만... 비주얼 측면만 강조한 것 같은 아쉬움이 들었다. 더불어, 포스터만 보면 '제라드 버틀러'의 원툴 영화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기대보다 그의 비중이 많지 않았기에...

짧지만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 사이코패스 '앤서니' 

   정리하자면, 다소 허술함도 보이지만 한정된 공간에서 누가 아군이 적군인지 모호하게 그려내는, 서로 속고 속이는 심리전이 있는 액션 영화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킬링 영화로서 추천하며 마치는 바이다.

 

내 맘대로 점수는 6.5 / 10 점


▼<캅샵:미친놈들의 전쟁>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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