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 Drama]/내맘대로 영화&드라마 Comment

"블렌디드(Blended, 2014)"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는 화합과 가족의 사랑을 보여주는 영화

조니(Johnny) 2021. 1. 26.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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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은 행복 행복한 영화를 리뷰하고자 합니다. 영화는 유쾌한 '아담 샌들러'와 사랑스러운 '드류 베리모어'의 캐미가 돋보이는 로맨틱 코미디 <블렌디드(Blended)>입니다. 


장르 : 코미디, 로맨스, 멜로  / 상영시간 : 117분


[ 주요 출연진 ]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행복이 가득한 영화 좋아요"


이런 분들께 비추한다

"로맨틱 코미디 별로...(취향)"


  '아담 샌들러 & 드류 베리모어' 이 조합 난 찬성일세! '98년 영화 <웨딩싱어>를 시작으로 '04년 <첫 키스만 50번째> 그리고 '14년 <블렌디드>에서 함께 작품을 해왔습니다. 여러 차례 커플역할로서 작품을 해왔기 때문에 <브렌디드>에서도 좋은 티키타카를 보여주었습니다.

1998년작 <웨딩싱어>

  세월이 흐른 만큼 두 배우 모두 나이가 들었지만 <웨딩싱어>에서 보여준 사랑스러운 미소를 여전히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알고 보니 작년('20) 둘이 MTV에서 Dynamic Duo MTV Movie & TV Award 수상도 했었네요. 과연 4번째로 함께하는 영화도 나올까요?

 

 

  다시 영화로 넘어와서 리뷰하면,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영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형적인 로코의 포맷을 따라 결말도 단번에 눈에 보일정도로 다소 뻔하고 개연성이 떨어질지 몰라도 관객으로 하여금 즐겁고 행복하게 만들었으니 충분한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때론 심각하고 복잡한 영화보다 이런 영화가 좋잖아요. 

 

  미국의 전형적인 코미디 요소가 넘쳐나는 영화이지만 개인적으로 느낀 이 영화의 진짜 매력은 가족의 화합이라는 틀 안에 서로의 서툴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며 매력을 느끼며 가까워진다는 게 현실성과 소소한 감동이었습니다. 

 

  등장인물들이 상당히 많이 나오는 편이지만 정신없지 않게 필요한 분량만큼 적절히 등장했던 것 같습니다. 특히, 영화 속에 단역으로 등장하는 두명의 스포츠 스타가 영화의 감초 역할을 해줍니다. 주인공 짐의 동료로 나오는 NBA 출신 '샤킬 오닐', 아프리카의 진행자로 나오는 NFL 출신 '테리 크루즈'. 건장한 이들이 보여주는 반전미가 조금은 과장되지만 재미를 높여줍니다.

 

  훈훈하고 즐거운 영화를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 <블렌디드> 예고편 ▼


간략한 줄거리

후터스에서 이혼녀 '로렌'과 홀아비 '짐'은 최악의 소개팅으로 서로의 인연을 시작한다. 로렌의 친구이자 동료인 '젠'이 남자친구와의 아프리카 여행을 취소하면서 '로렌'은 '젠'의 부분을 받아 가족 여행이자 휴가를 즐기기로 한다. 알고 보니 '젠'의 남자 친구는 '짐'의 사장님이었고 '짐'은 '딕'의 부분을 받아 가족들과 아프리카로 떠나게 된다. 이렇게 두 가족은 아프리카에서 만나게 되고 피할 수 없는 동행을 하게 되는데... 과연 둘의 운명은?

서로의 부족함을 채워주고 응원해주는게 가족이다.

내 맘대로 점수는 7.5 / 10 점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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