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 Drama]/내맘대로 영화&드라마 Comment

"블로커스(Blockers, 2018)" 졸업파티에서 거사를 치르려는 딸들과 막으려는 부모들!

조니(Johnny) 2021. 7. 29.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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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리뷰는 영화를 좋아하는 한 명의 관객인 블로그 주인장의 주관적인 의견이자 생각임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WWE 출신 배우이자 BTS 팬으로 국내에 잘 알려진 '존 시나' 주연의 코미디 영화 <블로커스(Blockers, 2018)>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영화는 <피치 퍼펙트> 시리즈의 각본가 출신의 '케이 캐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첫 영화이며, 우람한 체격에 강력한 카리스마를 보여줄 듯한 '존 시나'가 마음 여린 딸바보 아빠로서 제대로 망가지는 모습이 포인트였던 영화였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장르 : 코미디 / 상영시간 : 102분

줄리(캐서린 뉴튼)와 케일라(제랄딘 비스와나탄), 샘(기디온 애들런)은 졸업파티를 기점으로 성인이 될 생각에 들떠있다. 부모들은 졸업파티에서 딸들이 벌일 계획을 알게 되고 졸업파티에 잠입해 비밀 작전을 펼치게 되는데…

 


[ 주요 출연진 ]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존 시나'의 반전 매력"

"미국 코미디는 역시 섹슈얼함이죠!"

"킬링 타임 영화를 찾으시나요?"


이런 분들께 비추한다

"미국식 병맛 코미디는 힘드네요"


 

내 맘대로 감상평


  국내에 남자 청소년들의 왕성한 2차 성징을 기반으로 한 스토리를 보여준 <몽정기>가 있었다면, 미국에는 여자 청소년들의 당당하고 로맨틱한 졸업파티에서의 첫날밤 대작전을 그린 <블로커스>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다른 점이라면 <블로커스>는 아이들의 첫날밤을 막으려는 부모들에 초점을 맞추어 코믹하게 그려내었습니다.

문화적 차이로 공감은 글쎄...

  해외에서는 당당한 여성의 모습, 둥지를 떠날 아이들을 바라보는 부모의 마음이라는 요소들로 좋은 평가와 함께 흥행에 성공하며 많은 수익을 벌어들였지만, 개인적으로는 국내에 없는 프롬, 개방적인 미국 청소년들의 문화라는 전제가 머리로는 이해됐지만 마음으로는 공감대가 형성되지 않아 그저 감동 한 스푼 넣은 코미디 영화라고 느꼈습니다. 개인차가 있는 만큼 만약 이런 이질감과 문화에 대해 공감대를 잘 느끼실 수 있다면, 나름 따뜻한 이야기(사랑, 우정, 가족애)와 코믹함을 밸런스 있게 그린 영화로서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존 시나'형...

  예상되는 뻔한 결말이긴 하지만 '존 시나'의 망가지는 모습을 보고 싶거나 킬링타임 영화를 찾으신다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되는 영화였습니다.

 

내 맘대로 점수는 5 / 10 점


▼ <블로커스> 예고편 ▼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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