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동/교대] 소주 한잔하기 좋은 껍데기, 특수부위 맛집 "껍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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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가려던 삼겹살집이

사라지고 새로운 음식점!?

원래 가려던 곳은 아니었지만

레트로 느낌의 외관이 마음에 들어서

새롭게 먹어보자는 취지 하에

<껍닥집>을 들어가 보았다.

(내 돈 내 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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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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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외부 분위기 ]

비록 가려던 곳은 아니었지만

레트로한 느낌의 외관이 매력적이라

나도 모르게 들어가게 됐던 것 같다. 

이른 저녁시간임에도

직장인들로 보이는 분들이

삼삼오오 모여 하루의 고단함을

푸는 듯한 분위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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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보고 즐기고 ]

삼겹살, 목살이 없는 가게로서

이점은 참고! (밥보단 술 한잔 하기 좋은 곳!)

우선 쫄깃한 뽈데기살로 시작해보았다.

특제 양념 소스와 생마늘을 함께 딱!

술이 술술 들어가는 맛이었다.

상호명이 껍닥집인 만큼

껍데기가 이곳의 시그니처이지 않나 싶다.

 

일반적으로 먹던 껍데기보다 두툼하기에

특별히 잡고 있지 않아도 익어감에 따라

말리지 않아서 굽는데 어렵지 않았다.

우리가 익히 알던 껍데기 맛이었지만

뭔가 두툼해 보다 씹는 재미는 있던 것 같다.

 

…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지만

1차보다는 2차 또는 3차로

즐기기 좋은 식당이라는

느낌을 받았던 곳이다.

 

아니면, 작정하고 소주잔

기울이기 딱인 장소이지 않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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