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리뷰는 영화를 좋아하는 한 명의 관객인 블로그 주인장의 주관적인 의견이자 생각임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너무나도 재밌게 관람한 범죄 액션 영화 <야당> 후기를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믿고 보는 배우들이 가득하고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근래 본 영화 중 가장 만족스러웠었습니다. 과연 이 작품이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을지, 함께 살펴보시죠~!
장르 : 범죄, 액션 / 상영시간 : 123분 / 등급: 청소년 관람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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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요약
마약 범죄에 휘말려 교도소에 수감된 이강수(강하늘)는 검사 구관희(유해진)로부터 감형을 조건으로 ‘야당’ 역할을 제안받는다.
강수는 관희의 야당이 되어 마약 수사의 판을 뒤흔들고, 출세에 집착하는 관희는 강수의 정보를 이용해 승진 가도를 달린다.
한편, 마약수사대 형사 오상재(박해준)는 강수의 야당질로 번번이 수사에 실패하고, 끈질기게 두 사람의 관계를 파고든다.
브로커 강수, 야심가 검사 관희, 마약 소탕에 인생을 건 상재.
각기 다른 이해관계로 얽힌 세 남자의 충돌 속에서 대한민국 최고 권력과 연루된 충격적 진실이 드러난다
[ 주요 출연진 ]
배우 | 역할 | 캐릭터 설명 |
강하늘 | 이강수 | 누명 쓴 브로커, 야당 |
유해진 | 구관희 | 출세욕 강한 검사 |
박해준 | 오상재 | 집념의 마약수사대 형사 |
류경수 | 조 훈 | 유력 대권 후보 아들, 마약사범 |
채원빈 | 엄수진 | 마약 혐의로 구속된 여배우 |
내 맘대로 감상평
관객 평점은 매우 높은 반면, 평론가 평점은 다소 냉정한 편입니다.
“도파민 터지면서 봤다”, “잘 끓인 김치찌개 같은 영화” 등 관객 호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 영화! ‘잘 만든 범죄액션’의 정석이라고 생각한다. 초반부터 빠른 전개,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세 배우의 연기 대결은 보는 내내 긴장감이 대단했다. 아군이었다가 적이었다가 오묘한 관계들이 보는 내내 쫀듯함, 흡입력, 몰입감이 강하게 느껴졌다.
특히, 강하늘의 ‘야당’ 연기는 기존 이미지와 달리 한층 더 날카롭고 복합적인 매력을 보여주었다. 마약에 중독되었다가 회복되었을때 중독증상으로 살짝 더듬는 디테일까지! 좋은 배우란 것은 알고 있었지만 더욱 눈에 띄었다. 역시 유해진은 유해진이었다. 유해진은 생계형, 성공에 목마른 검사역을 맡아 특유의 인간미와 냉철함을 오가며 극의 중심을 잡아주었다. 박해준은 시크하면서 집요한 형사 캐릭터로 극의 긴장감을 잘 불러일으켰다.
그리고 이 영화의 킥이라고 할 수 있는 캐릭터는 조 훈을 맡은 류경수 배우라고 할 수 있다. 정말 악역을 제대로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마약 범죄라는 어두운 소재를 지나치게 무겁게만 끌고 가지 않고, 오히려 속도감과 통쾌함을 살리는 연출이 인상적이었다.
다만, 자극적인 장면과 높은 수위가 몇차례 나오니 주의! 범죄영화의 익숙한 공식에서 크게 벗어나진 않은 구성이긴 했어도 유사 사례가 떠오르게 하는 구성과 중간중간 유머는 맛있는 범죄영화를 보는 느낌을 들게했다. 오히려 큰 정보없이 영화를 즐기는 것을 추천하는 바이다!
👍이런 분들께 추천!
- 현실감 넘치는 범죄 액션, 마약 소재 영화 좋아하는 분
-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등 배우진의 연기 대결을 기대하는 분
- 박진감 넘치고, 통쾌한 전개를 원하는 분
- ‘내부자들’ 스타일의 사회비판적 메시지와 액션을 동시에 즐기고 싶은 분
👎이런 분들께는 비추천!
- 자극적인 장면, 높은 수위에 민감한 분
- 새롭고 실험적인 범죄영화를 기대하는 분
- 무거운 사회적 메시지보다는 가벼운 오락영화를 선호하는 분
강렬한 연기, 현실감 있는 마약 범죄, 속도감 넘치는 전개!
2025년 상반기 범죄액션의 대표주자!
내 맘대로 점수는 9 / 10점
▼<야당>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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