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여기 맛집 어때?

[이태원/보광동] 나만알고 싶은 일식 아지트 "요코스카쓰나미"

조니(Johnny) 2021. 11. 13.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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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은 소리 없이 강하다

이 집이 그러하다.

 

후미진 곳에 작고 초라하지만

어떤 곳보다 빛이 나는 일식집이다.

나만 알고 싶은 공간!

(내 돈 내 먹)


[ 위 치 ]

화 5pm~12pm

수~목 12pm~12am

금~일 12pm~1am

(Break Time 3~5pm, 월 휴무)


★방문 전 공식 인스타 방문 필수

@Yokosuka_tsunami

※ 매일 영업 변동사항 및 메뉴 공지를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리니 방문 전 체크하는 것이 좋다.

※ 새벽시장을 통해 구매한 신선한 당일 재료를 볼 수 있음.


[ 외부 분위기 ]

가게 외관

  용산구 보광동 후미진 어두운 골목 안에 위치한 일식 레스토랑&바 <요코스카 쓰나미>. 주인장이 먹고 싶은 음식만 준비한다는 철학이 굉장히 마음에 든다(모든 사람이 그럴 것이 내가 먹고 싶은 음식은 제대로 만들기 때문). 저녁식사는 오후 5시부터 오픈이긴 하지만 오후 4시 30분쯤에는 줄을 서야 오픈과 동시에 입장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이전에 5시 20분쯤 방문했을 때는 대기 15번... 포기한 적이 있다. 이날은 4시 50분쯤 줄을 섰고, 운 좋게 오픈과 동시에 식사할 수 있었다.


※ 참고사항

가게가 굉장히 협소하다

(4인 테이블 1개, 2인 테이블 4개, 바 자리 3석)

저녁 타임 회전율이 낮다.


[ 맛보고 즐기고 ]

대방어사시미&하이볼

  인스타그램을 통해 메뉴를 확인 후, 대방어 사시미(35.)와 하이볼(8.)을 주문했다. 정말 신선하고 살 오른 대방어 사시미! 하이볼과 조합이 너무 좋았다.

가리비탕(+라면사리)

  추운 날씨에는 국물이 또 재격인만큼 가리비탕(25.)을 주문했다(술찜도 가능했음). (이날 새벽시장에서 구매하신)싱싱한 가리비였던 만큼 가리비 회로서 먹어도 된다고 알려주셨고, '회>살짝 데쳐서> 익혀서' 3단계로 가리비를 맛보았다. 술을 부른다...! 가리비를 어느 정도 먹은 후에는 라면사리를 투하해 가리비 라면으로 만들어 먹었다. 

사시미1인

  아쉬운 마음에 사시미1인(15.)과 생맥주(5.) 추가 주문했다. 회가 달달하니 너무 맛있었다! 마음 같아서는 더 주문을...

협소한 카운터&서비스 고등어튀김

  아쉬움을 뒤로하고 결제 후 자리를 일어나려 하는데, 주방에서 서비스로 고등어 튀김을 서비스로 주셨다(모든 테이블). 튀김도 잘한다는 홍보전략인 건가... 하마터면 다시 착석 후 튀김요리 주문할뻔했다. 직원들의 서비스 마인드도 훌륭, 주인장이 요리에 진심인만큼 손님도 입이 즐거운 일식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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