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여기 맛집 어때?

[제주도] 해녀의 삶을 담은 공연과 음식이 있는 공간 "해녀의 부엌"

조니(Johnny) 2023. 7. 15.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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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맛집러버 조니입니다.

오늘은 그동안 제주도 여행시

꼭 한번 가고 싶었던 그 곳!

공연과 식사가 함께하는

<해녀의 부엌>을 방문했던 후기를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 내 돈 내 먹 )


[ 위 치 ]

해녀이야기(목/금/토/일)
러닝타임 2시간 20분

사전에 예약하고 가세요~

 

네이버 예약 :: 해녀이야기(목/금/토/일)

[일시] 캘린더에서 일정 선택 (매주 목,금,토,일 12:00 / 17:30 - 2타임 운영) [장소] 해녀의부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2265) [대상] 만 6세 이상 [인원] 회당 38명 [금액] 1인당 59,0

m.booking.naver.com


[ 내.외부 분위기 ]

해녀의 부엌_외부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점심시간

제주도 종달리에 위치한 해녀의 부엌에

예정시간보다 일찍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공연 및 식사 준비로 내부는 분주했고

예약시간에 맞춰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해녀의 부엌_기본세팅

"ㄷ"자 모양으로 테이블 배치가 되어있었고

자리별로는 카탈로그, 접시 그리고 센스가

돋보이는 뿔소라 받침대 식기가 배치되어 있었네요.


[ 맛보고 즐기고 ]

해녀의 부엌_시작

공연 시간이 되니 조명은 은은하게 내려가고

간단한 안내와 함께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흔치 않은 기회라 더욱 기대~

해녀의 부엌_공연

정말 바로 앞에서 배우 분들이

생동감 넘치게 공연을 하시는데

대학로 공연을 보는 것 같았네요.

특히, 최고령 해녀 중 한 분이신

김춘옥 해녀님의 이야기를 삶을

담아낸 것이 굉장히 신선하고

감동적이었습니다.

해녀의 부엌

감동적인 공연이 끝나고

다음으로는 이름이 다소 낯선

제주도 해산물에 대해 소개와

먹는 방법에 들어보는

프로그램이 이어졌습니다. 

해녀의 부엌_톳 흑임자죽

본격적인 식사타임~!

마치 고급 레스토랑에서 식전

수프가 나오듯이 고소함이 돋보이는

톳 흑임자죽을 먼저 먹어볼 수 있었습니다.

자극적인 맛이 전혀 없는 건강 그 자체였네요.

해녀의 부엌_식사타임

그리고 뒤편으로 이동해

각종 제주 음식들을 접시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뷔페라고 퀄리티가 떨어진다?

NOPE! 정말 음식 하나하나

정성과 신선함이 느껴졌습니다.

해녀의 부엌_뷔페, 뿔소라 꼬치와 회

다른 한쪽 코너에서는 뿔소라를

즉석에서 구워주시는 곳이 있어

(1인 1개) 이 것까지 받아 착석했습니다.

이제 백문이 불여일견! 금강산도 식후경!

뿔소라는 쫄깃하면서 맛있음 그 자체였네요.

바다의 검은 소, 바다의 달팽이인 군소

처음 먹어보았는데, 무침으로 나와서 있지

이질감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돔베고기는 뭐 말할 필요 없이 엄지 척!

해녀의 부엌_전복 물회

사진에는 담지 못했는데,

갈치조림도 나왔었고

시원한 전복물회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이미 배가 불러서 그런지 몰라도

이 두 음식은 살짝 아쉬웠네요.

해녀의 부엌_마지막 프로그램

마지막 프로그램으로서 김춘옥 해녀님과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사전(식사 중)에 질문지를 받았고

이를 기반으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해녀님의 구수한 노랫가락도 들어볼 수 있는

기회로서 너무 즐거운 방문이었습니다.

총   평

눈, 귀, 입이 즐거운

알참 그 자체!

부모님 모시고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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