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니입니다!
오늘은 늦었지만 이번달 초에 다녀왔던
제5회 대한민국맥주박람회 방문기를
간략히 포스팅해 보겠습니다.
[ 위 치 ]
서울 COEX C홀
2023년 4월 6일(목) - 8일(토)
[ 박람회 즐기기 ]
맥주를 좋아하는 1인으로서
네이버에서 사전에 얼리버드로 구매 후
처음으로 맥주박람회를 방문해 보았다.
가벼운 마음으로 토요일 오후 2시쯤 방문했는데,
엄청난 인파에... 당황;;; (오픈시간 가시길 추천)
20~30분 대기 후 입장할 수 있었다.
이렇게 대한민국이 맥주에 진심이었다니!
밖에 줄이 길었던 만큼 내부에도...
발 디딜 틈 없이 사람이 가득했다.
일단 제일 먼저 간 곳은 바로~
미국 수제맥주 부스!
개인적으로 미국에서 처음으로
캔으로 생산된 크래프트 비어 브랜드인
"OSKAR BLUES"의 "DALE's Pale Ale"를
구매하고 싶었는데... Sold Out...
그나마 테이스팅은 할 수 있어서
절반의 만족을 했다.
본격적으로 국내의 다양한 수제맥주를
즐겨보기 위해 둘러보다. 상호명부터
독일느낌이 강하게 느껴졌던
"라인도이치 브루어리"에 줄을 선 후
맥주를 맛보았다. 생각보다 라이트한
느낌이 아쉬웠지만 무난 무난!
다음으론 셀프로 따라 마실 수 있는
"초록곰맥주"에서 "동막에일"을 맛보았다.
(궁금했던 고구마라거 솔드아웃...)
도수도 높고 좋아하는 뉴잉스타일이라
기대했는데 이것도 생각보다 라이트!
(스트롱한 테이스팅 선호함)
가장 눈에 띄었던 부스는
트럭을 맥주부스로 개조해 선보인
"화수브루어리!"
1세대 국내 수제맥주
양조장이란 자부심이 가득 느껴졌다.
서울강북점도 있다고 하니 나중에
방문해 보기로!
화수브루어리 옆에 다소 뜬금없지만
로봇회사와 제휴를 맺고 선보인
자동화 시스템도 눈길을 끌었다.
그나저나... 이 로봇 너무 조금 따라주네..
이미 유명한 "아트몬스터 브루어리"도
발견할 수 있었다. 여기서도 가볍게 한잔!
돌고 돌아 마지막으로 맛본 맥주는
"버블케미스트리"의 맥주 2잔!
박람회 클로징 시간이 다가와서 그런지
맥주를 많이씩 따라주셨다. 나름 굿!
마치며,
예상보다 사람들이 너무 많아
맥주 많이 못 마시겠다... 걱정했었는데
그건 나의 과오!
한잔당 많지는 않지만 다양한 종류의 맥주를
15잔 정도(테이스팅 잔) 맛보았고
박람회장을 나갈 쯤엔 약간 취기를 느낄 수 있었다.
해장이 필요할 것 같아서
1층에 위치한 노브랜드버거에 방문해
햄버거 해장을 간단히 한 후 귀가!
북적거려 약간 힘들긴 했지만
재미있었던 경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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