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 Drama]/내맘대로 영화&드라마 Comment

"투모로우(The Day After Tomorrow, 2004)" 인류에 닥친 대자연재해! 과연 인류의 운명은?

조니(Johnny) 2021. 7. 4. 19:10
반응형

※ 본 리뷰는 영화를 좋아하는 한 명의 관객인 블로그 주인장의 주관적인 의견이자 생각임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재난 영화 중 개인적으로 인생작으로 뽑는 <투모로우(The Day After Tomorrow, 2004)>를 리뷰하려고 합니다. 영화관에서 첫 관람하고 충격받았던 기억이 생생한데, 2004년작이라니... 오랜만에 다시 감상했지만 CG도 무난! 당시 이 정도 그래픽을 구현해낸 할리우드의 기술력에 다시 한번 놀랬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장르 : 액션, 스릴러, SF, 어드벤처, 드라마 / 상영시간 : 123분

남극에서 빙하 코어를 탐사 중이던 기상학자 잭 박사는 지구에 이상 변화가 일어날 것을 감지한다. 하지만, 그의 경고는 무시당하게 되고 인류는 지구의 대재앙으로부터 위기를 맞이하게 되는데...


[ 주요 출연진 ]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재난영화 좋아합니다."

"'제이크 질렌할'의 젊은 모습이 궁금하신 분"

"환경문제에 관심 많은 신가요?"


이런 분들께 비추한다

"정확한 과학적 사실을 논해야 한다면"


 

알고 보니 흥행 보증수표 감독 영화


롤랜드 에머리히(Roland Emmerich)

  <유니버설 솔저>, <스타게이트>, <인디펜던스 데이 1, 2>, <고질라>, <패트리어트:늪 속의 여우>, <2012>, <화이트 하우스 다운>, <미드웨이> 등 제가 흥미롭게 보았던 많은 영화들이 독일 출신의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님의 작품이라니... 필모그래피를 보면서 깜짝 놀랐습니다(저만 몰랐나요?). <투모로우>에서 쌓은 재난영화의 내공을 다음에 만들었던 <2012>에서 제대로 쏟아냈던 게 아닐까 싶네요. <투모로우>를 흥미롭게 보신 분들은 <2012>도 적극 추천드립니다.

 


 

내 맘대로 감상평


뉴욕 시내로 들이닥치는 바닷물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충분히 흥미롭고 환경문제에 경각심을 주기에 적격인 상업 재난영화였습니다. 영화 자체로는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았지만, 전문가들로부터 과학적 오류가 있다며 혹평을 받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저도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영화 속 오류에 대해 왈가왈부(曰可曰否)할 입장은 아니라 순수한 대중의 한 명으로서 바라보았을 때, '만약 내가 저 상황이라면'이라는 가정을 상상도 해보게 될 정도로 인상 깊었습니다. 

 

아들을 찾으러가는 '잭'

과학 다큐가 아닌 상업 재난영화, 따지지 말고 보자!

  순수하게 스토리에 대해 얘기하자면, 가족이란 키워드를 적극 활용한 다소 감동 주의적으로 억지스러운 부분이 없잖아 있었습니다. 전 세계 재난상황 속에서 최고 기후학자인 '잭'이 대의는 내려놓고 아들을 구하러 떠난다던지, 닥터 루시는 남겨진 환자를 위해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 속에 병원에 남는다던지 등 온 가족이 희생정신으로 단단히 무장되어 있었죠. 이런 부분을 굳이 따지자면 끝도 없겠죠? 영화는 영화입니다, 솔직히 저는 이런 부분들이 영화 감상하는데 전혀 지장 되지 않았습니다. "재난 + 아들 구출"이라는 큰 줄기에 초점을 맞추게 되었으니깐요. 다시 정리해서, 저는 재밌었습니다!

충격적이었던 동사장면

임팩트를 아는 연출

  눈 덮인 장면은 CG 티가 나긴 했지만, 물이 도시로 들이닥치는 장면은 정말 리얼했습니다. 특히, 감독이 어떻게 하면 관객들에게 임팩트를 줄 수 있을지 포인트를 아는 듯한 장면들이 곳곳에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임팩트 있던 장면은 짧지만, 추락한 헬기에서 조종사가 나오려고 하는 순간 날씨로 인해 얼어 버리는 장면이었습니다. 이런 재난이 일어나면 안 되겠구나라는 생각을 들게했죠.

 

  요즘은 이런 대형 재난영화를 보기 힘든데, <투모로우> 같은 재난 영화가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환경 트렌드와 잘 맞는 작품으로서 혹시라도 못 보신 분들께 적극 추천드리는 작품입니다.


▼ <투모로우> 예고편 ▼


상상하기 싫은 자연재해의 무서움

내 맘대로 점수는 10 / 10 점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