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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다큐] "그는 야구장에 갔다(Long Shot, 2017)" 살인 누명을 쓴 한 남자의 기막힌 실화

조니(Johnny) 2021. 6. 29.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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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리뷰는 영화를 좋아하는 한 명의 관객인 블로그 주인장의 주관적인 의견이자 생각임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억울한 누명을 썼던 영화에서나 볼 듯한 한 남자의 실화 이야기를 다룬 넷플릭스 다큐 <그는 야구장에 갔다(Long Shot, 2017)> 리뷰해보겠습니다. 40분이라는 짧은 러닝 타임을 가진 다큐로서 넷플릭스 다큐에 흥미가 있으나, 길어서 지루할 것 같아 주저하시는 분들께 좋은 시작 작품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럼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장르 : 다큐멘터리 / 상영시간 : 40분

살인 혐의로 체포된 후안 카탈란. 무죄를 주장하는 그에게 희망은 없었다, 영상 하나가 발견되기 전까지는. 인기 TV 프로그램의 편집 전 영상, 그 안에 증거가 있다!

 


[ 주요 출연진 ]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영화 같은 실화 이야기"

"넷플릭스 다큐 좋아하시는 분"

"다큐에 도전하고 싶은 분"


 

세상 억울할 뻔한 이야기


Chapter1. 억울한 체포 

  2003년 8월, 후안 카탈란(Juan Catalan)은 16세 마르타 푸에블라(Martha Puebla) 살인 혐의로 경찰에 체포, 수감되게 됩니다. 그는 자신의 딸과 함께 당시 LA 다저스 경기를 보고 있었다며 무죄를 주장했지만 사형을 잘 내려 "스나이퍼"라는 별명을 가진 부지방 검사인 Beth Silverman은 그의 주장을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좌) 'Juan Catalan' / (우) 부지방 검사 'Beth Silverman'

Chapter2. 찾기 어려운 증거자료 

  변호사 토드(Todd Melnik)는 후안이 살인을 저지르지 않았다 믿고, 그가 딸과 함께 사건 당시 다저스 경기장에서 경기를 보고 있었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동분서주하게 됩니다. 하지만, 경기장 보안 영상 어디에도 그의 무죄를 증명할만한 뚜렷한 영상이 없어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어디에도 명확하지 않았던 영상

Chapter3. 찾아낸 기적 같은 돌파구 

    더 확실한 증거가 필요한 상황. 후안은 당시 경기장에서 티비쇼가 촬영 중인 것을 기억했고, 변호사 토드는 당시 다저스 영상 기록을 확인을 통해, HBO가 <Curb Your Enthusiasm>을 촬영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다행히 토드는 영속 속에서 후안이 딸과 경기장에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그의 무죄를 입증하게 됩니다.

티비쇼 카메라에 찍힌 모습

Chapter4. 가족의 품으로 

    무죄가 확정된 후안은 5개월간의 억울한 감옥살이를 끝내고 가족 품에 돌아가게 됩니다. 2007 년, LAPD에 대한 민사 소송 합의금으로 $ 320,000를 받게됩니다.

(좌) 후안 (우) 토드


 

내 맘대로 감상평


다시 찾은 다저스 경기장

  인터뷰를 중심으로 사건을 되돌아보는 기존 넷플릭스 다큐였지만, 짧은 러닝타임이라 그런지 적절한 긴장감과 편집 효과로 지루할틈 없이 흥미로웠습니다. 더욱이 너무나도 억울한 상황을 풀어나가는 실화라 몰입감 있었으며, 결국은 그의 무죄가 증명되는 순간 영상 속 인물들과 함께 카타르시스를 느낄 수 있었던 다큐였습니다. 짧고 흥미로운 다큐를 보고 싶은 분들께 적극 추천드립니다!


▽ <그는 야구장에 갔다> 예고편 ▽


만약에 내가 그의 입장이라면... 아찔!

내 맘대로 점수는 7 / 10 점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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