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리뷰는 영화를 좋아하는 한 명의 관객인 블로그 주인장의 주관적인 의견이자 생각임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재난 영화 중 개인적으로 인생작으로 뽑는 <투모로우(The Day After Tomorrow, 2004)>를 리뷰하려고 합니다. 영화관에서 첫 관람하고 충격받았던 기억이 생생한데, 2004년작이라니... 오랜만에 다시 감상했지만 CG도 무난! 당시 이 정도 그래픽을 구현해낸 할리우드의 기술력에 다시 한번 놀랬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장르 : 액션, 스릴러, SF, 어드벤처, 드라마 / 상영시간 : 123분
남극에서 빙하 코어를 탐사 중이던 기상학자 잭 박사는 지구에 이상 변화가 일어날 것을 감지한다. 하지만, 그의 경고는 무시당하게 되고 인류는 지구의 대재앙으로부터 위기를 맞이하게 되는데...
[ 주요 출연진 ]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재난영화 좋아합니다."
"'제이크 질렌할'의 젊은 모습이 궁금하신 분"
"환경문제에 관심 많은 신가요?"
이런 분들께 비추한다
"정확한 과학적 사실을 논해야 한다면"
알고 보니 흥행 보증수표 감독 영화
<유니버설 솔저>, <스타게이트>, <인디펜던스 데이 1, 2>, <고질라>, <패트리어트:늪 속의 여우>, <2012>, <화이트 하우스 다운>, <미드웨이> 등 제가 흥미롭게 보았던 많은 영화들이 독일 출신의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님의 작품이라니... 필모그래피를 보면서 깜짝 놀랐습니다(저만 몰랐나요?). <투모로우>에서 쌓은 재난영화의 내공을 다음에 만들었던 <2012>에서 제대로 쏟아냈던 게 아닐까 싶네요. <투모로우>를 흥미롭게 보신 분들은 <2012>도 적극 추천드립니다.
내 맘대로 감상평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충분히 흥미롭고 환경문제에 경각심을 주기에 적격인 상업 재난영화였습니다. 영화 자체로는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았지만, 전문가들로부터 과학적 오류가 있다며 혹평을 받은 작품이기도 합니다. 저도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영화 속 오류에 대해 왈가왈부(曰可曰否)할 입장은 아니라 순수한 대중의 한 명으로서 바라보았을 때, '만약 내가 저 상황이라면'이라는 가정을 상상도 해보게 될 정도로 인상 깊었습니다.
과학 다큐가 아닌 상업 재난영화, 따지지 말고 보자!
순수하게 스토리에 대해 얘기하자면, 가족이란 키워드를 적극 활용한 다소 감동 주의적으로 억지스러운 부분이 없잖아 있었습니다. 전 세계 재난상황 속에서 최고 기후학자인 '잭'이 대의는 내려놓고 아들을 구하러 떠난다던지, 닥터 루시는 남겨진 환자를 위해 죽을지도 모르는 상황 속에 병원에 남는다던지 등 온 가족이 희생정신으로 단단히 무장되어 있었죠. 이런 부분을 굳이 따지자면 끝도 없겠죠? 영화는 영화입니다, 솔직히 저는 이런 부분들이 영화 감상하는데 전혀 지장 되지 않았습니다. "재난 + 아들 구출"이라는 큰 줄기에 초점을 맞추게 되었으니깐요. 다시 정리해서, 저는 재밌었습니다!
임팩트를 아는 연출
눈 덮인 장면은 CG 티가 나긴 했지만, 물이 도시로 들이닥치는 장면은 정말 리얼했습니다. 특히, 감독이 어떻게 하면 관객들에게 임팩트를 줄 수 있을지 포인트를 아는 듯한 장면들이 곳곳에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임팩트 있던 장면은 짧지만, 추락한 헬기에서 조종사가 나오려고 하는 순간 날씨로 인해 얼어 버리는 장면이었습니다. 이런 재난이 일어나면 안 되겠구나라는 생각을 들게했죠.
요즘은 이런 대형 재난영화를 보기 힘든데, <투모로우> 같은 재난 영화가 많이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환경 트렌드와 잘 맞는 작품으로서 혹시라도 못 보신 분들께 적극 추천드리는 작품입니다.
▼ <투모로우> 예고편 ▼
상상하기 싫은 자연재해의 무서움
내 맘대로 점수는 10 / 10 점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