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 Drama]/내맘대로 영화&드라마 Comment

[훌루/넷플릭스] "마더/안드로이드(Mother/Android, 2021)" 안드로이드 로봇이 지배해버린 세상, 젊은 부부는 살아남을 수 있을까?

조니(Johnny) 2022. 1. 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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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리뷰는 영화를 좋아하는 한 명의 관객인 블로그 주인장의 주관적인 의견이자 생각임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할리우드 국민 여동생 '클레이 모레츠' 주연의 SF 영화 <마더/안드로이드(Mother/Android, 2021)>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국내에는 Hulu가 서비스되지 않기에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었습니다. <섀도우 클라우드> 영화에 이어 두 번째로 모성애를 그린 '클레이 모레츠'의 영화이지 않나 싶네요. 기존 그녀의 작품에 익숙한 탓인지 몰라도 아직 그녀의 모성애 연기는 크게 감흥이 느껴지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안타깝게도 <마더/안드로아드>는 평론가들 사이에서 좋은 평은 이끌어 내지 못하고 있는 작품이며, 본격적인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장르 : SF, 스릴러, 드라마 / 상영시간 : 110분

안드로이드가 반란을 일으켜 모든 것을 장악해버린 세상. 출산을 앞둔 젊은 커플이 위험을 무릅쓰고 기약 없는 여정을 이어간다. 어떻게든 안전한 곳을 찾아야 하기에.



[ 주요 출연진 ]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다룬 영화 좋죠"

"클레이 모레츠 주연!"

"멀지않은 미래와 같은 느낌의 영화"


이런 분들께 비추한다

"생각보다 늘어지는..."

"갈수록 억지스러워지는 전개"


내 맘대로 감상평


크리스마스에 시작된 안드로이드의 반란

  현대사회에 AI, 로봇 등 첨단 기술이 발전하고 있는 만큼, 멀지 않은 미래에 실제로 벌어질 수도 있을만한 '안드로이드의 반란'이란 배경과 소재가 <터미네이터>를 떠오르게 할 정도로 기대감을 들게 했지만... 끝내 기대감을 만족시켜주지 못한 그저 그럴싸만 했던 '로드 무비'였다. 애정하는 '클레이 모레츠' 배우를 러닝타임 내내 볼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만족스웠지만, 그녀가 연속해서 작품 선택에 헛스윙을 하는 것 같아 안타까웠다(작품운을 기원합니다).

(좌) 보스턴으로 향하는 젊은 주인공 커플, (우) '조지아'를 도와주는 '아서'

  '안드로이드의 위협'과 '임박한 출산'이라는 두 요소를 활용해 '긴장감'을 돋보이게 하려던 것이 이 작품의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뜻하지 않게 임신을 하게된 젊은 커플이 포스트 아포칼립스 속에서 생존을 위해 보스턴으로 떠나는 여정 가운데 마주치게 되는 좀비 같은 안드로이드들은 가히 공포스러웠다. 더불어, 중반부에 등장하는 새로운 인물과 그를 통해 드러나는 반전은 스릴감을 보여주었다.

거즘 로봇 공포물

  나름 흥미가는 소재와 적절한 스릴감을 보여주었음에 불구하고 이 영화가 좋은 평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전개과정의 억지스러움이지 않을까 싶다. 배경과 결말을 써놓고 과정은 끼워 맞췄지 않을까 생각이 들 정도였다. 예를 들어, 샘이 군인과 PK를 했다는 이유로 출산을 임박한 이 커플을 바로 쫓아낸다거나, 갓 출산하고 회복 중인 '조지아(클레이 모레츠)'가 혼자서 군인들을 쓸어버렸던 안드로이드 로봇을 쉽게 물리친다거나, 좀비 떼처럼 몰려온 안드로이드 로봇들을 한 발로 막아서는 모습 등은 그저 극적임을 보여주기 위한 설정샷과 같은 느낌이 들었다. 

오열하는 주인공

  국내 관객들은 한 가지 설정요소로 인해 끝까지 감상하게 될 거라고 본다. 왜냐면, 피난처로 언급되는 곳이 '한국'이기 때문이다. 일본, 중국이 아닌 한국을 지구상 안전한 곳으로 설정한 것이 꽤나 흥미로웠다. 하지만... 결말쯤에 등장하는 한국군... 감독의 의도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누가 봐도 '북한군'과 같은 모습이었다. 나름 세상을 구할 최후의 방어선으로 멋진 한국군의 등장을 기대했건만...

  아이디어 자체는 나쁜 작품은 아니었지만 '클레이 모레츠'팬이거나 SF영화 좋아하는 분이 아니라면 적극 추천하기는 어려운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내 맘대로 점수는 5 / 10 점


▼<마더/안드로이드>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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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레이 모레츠' 주연의 <섀도우 클라우드> 영화 리뷰 

 

"섀도우 클라우드(Shadow In The Cloud, 2020)" 일급 비밀 문서를 들고 탑승한 2차 세계대전 여성 조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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