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초보등산러 조니입니다.
드디어 천고마비의 계절이 찾아왔네요.
선선한 날씨에는 가장 좋은 야외활동이 뭐다?
바로 등산/트레킹입니다. 유난히 길게 느껴졌던
이번 여름을 보내고 가을을 맞이하며 워밍업으로
종로구에 위치한 인기 산!
"인왕산"에 다녀왔습니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있었지만
정상에서 바라보는 서울경치가 너무나도
매력적이었던 등산이었습니다.
인왕산(仁王山)
높이 : 338.2m
왕복 소요시간 : 약 75분 (개인의 편차有)
난이도 : ★☆☆☆☆
"다양한 명소를 지나가는 코스"
"초보자에게 딱인 산"
"서울경치 No.1"
"사람이 너무 많음"
보통은 경복궁역에 나와 황학정으로 방면으로
올라 범바위를 넘어 정상으로 이동하지만
저는 서촌의 주요 명소들을 지나 수성동계곡에서
오르는 코스로 오르기를 도전해보았습니다.
경복궁 2번출구에서 수성동계곡까지는
약 15분 소요되었던 것 같네요.
초입은 길과 이정표가 잘되어 있었습니다.
시작이지만 이곳이 본 시작은 아직 아니라는 것!
수성동계곡을 지나 길거편에 위치한
본격적인 출발점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올라가다보면 약수터가 있는데,
수질검사 불합격이라니 드시지마세요~
목재계단을 오르고 올라 인왕산의 새로운 명소
"인왕산 숲속쉼터"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화장실도 있기에 급하신분들은 이용하세요~
이 곳부터는 기존의 길과 만나기 때문에
사람들이 많았었습니다.
공격적인 나무계단을 지나면
공격적인 돌계단이 시작됩니다.
정상아래에 위치한 갈림길에서
멋진 서울 경치를 구경하며 잠시
땀을 식힌 후! 정상을 올라 도착!
(참고로, 저는 정상이 너무 붐비기에
아래 갈림길에서 쉬는 편입니다)
정말 청명한 하늘아래 펼쳐진
서울의 전경이 굉장히 아름다웠습니다.
(남산타워가 잘보이면 대기질 무난,
롯데타워가 잘보이면 대기질 가장 좋음)
뒤쪽으로는 북한산도 웅장하게 위치!
원래는 정상에서 바로 내려가려했는데,
너무 깨끗한 서울 공기와 경치에 반해
한동안 자리에 앉아 구경했었네요.
하산은 내려가면서 서울 경치를
즐길 수 있도록 범바위를 넘어
황학정으로 가는길을
택해 조심히 내려갔습니다.
입구에 위치한 호랑이 동상과
마무리 인사는 필수!
한시간이면 여유있게
왕복할 수 있는 산으로서
가볍게 서울경치 즐기러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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