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 Drama]/내맘대로 영화&드라마 Comment

"거짓말의 발명(The Invention of Lying, 2009)" 거짓말이 없는 세상이라는 발칙한 상상

조니(Johnny) 2021. 1. 22. 10:48
반응형

  안녕하세요. 오늘은 진실만을 말하는 세상을 그린 '리키 제바이스', '제니퍼 가너' 주연의 <거짓말의 발명(The Invention of Lying)>을 리뷰하겠습니다. 


장르 : 코미디, 로맨스, 멜로  / 상영시간 : 100분


[ 주요 출연진 ]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영화"


이런 분들께 비추한다

"그래 봤자 뻔한 스토리 노노해!"


  모두가 거짓말을 못한다?! 내가 진실만 말하는 세상에 산다면?이라는 재미있는 상상을 하게 만드는 유쾌한 영화였습니다. 영화는 루저이자 첫 거짓말을 발견한 '마크'를 중심으로 흘러갑니다. 진실만 말하다보니 초반에 수위가 있는 대사에 잠깐 당황하기도 하고 너무 당당하게 상대의 단점을 꼬집으니 웃프기도 했습니다. 예를 들어, 레스토랑에서 소개팅을 하는데 종업원이 일하기 싫다부터 시작해서 손님이자 마크의 소개팅녀인 '애나'에게 마음에 드는데 번호를 줘도 괜찮겠냐고 당당하게 물어보는 게 소소하게 웃기면서 황당했습니다. 

 

  종교계분들은 아마 싫어하실 수 도 있습니다. 신을 부정하기에... 영화는 영화인만큼 재미로 즐겨주세요. 

  영화는 오락성만 강조하는 게 아니라 철학적인 면도 보여줍니다. 하지만, 이런 요소로 인해 후반으로 갈수록 재미요소가 떨어진다는 게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미소짓게하는 볼만한 영화였습니다.


▼ <거짓말의 발명> 예고편  ▼


간략한 줄거리

진실만을 얘기하는 세상. 퇴출 직전인 작가 '마크'는 한눈에 반한 소개팅녀 '애나'에게도 외모에 대한 팩폭까지 당하는 루저다. 방세를 내기 위해 은행에 찾았다가 처음으로 거짓말을 하게 된다. 그렇게 거짓말이라는 새로운 것을 알게 된 마크는 카지노에서 큰돈도 벌고 거짓말로 가득한 시나리오는 대박을 이뤄내는 등 많은 부를 축적한다. 하지만, 한 가지가 뜻대로 되지 않았는데, '애나'는 둘 사이에 생길 수 있는 못생긴 자식을 걱정하며 마크를 좋은 친구일 뿐 그 이상의 관계로서 받아들이지 않는다. 어느 날 마크의 어머니는 임종을 앞두게 되고 죽음을 두려워하는 어머니를 위해 사후세계에 대해 꾸며대며 행복하게 임종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한다. 그것을 들은 의사와 간호사들로 인해 세상에 마크의 사후세계 언급이 소개되며 큰 파장을 일으킨다. 공교롭게 애나는 마크가 제일 싫어하는 전 직장 동료 브래드 케슬러와 데이트를 하는데... 과연 마크는 사랑도 찾고 세상 사람들도 거짓말로 행복하게 할 수 있을까?

세상에서 나만 거짓말을 할 수 있다면?

내 맘대로 점수는 6 / 10 점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