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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페라의 유령(The Phantom of the Opera, 2004)" 영화로 만나는 최고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조니(Johnny) 2021. 1. 19.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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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날 세계적인 뮤지컬을 말할 때 빠지지 않고 언급되는 뮤지컬이 있다면, 런던의 대표 뮤지컬 작곡가, 제작자인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입니다. 오늘은 여전히 사랑받는 이 뮤지컬을 영화화한 2004년작 <오페라의 유령(The Phantom of the Opera, 2004)>리뷰를 하겠습니다.


장르 : 로맨스, 멜로, 뮤지컬  / 상영시간 : 143분


[ 주요 출연진 ]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뮤지컬 영화는 최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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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은 무대에서 라이브로 느껴야..."


  우리에게 굵직한 액션영화 배우로 너무나도 익숙해져 버린 '제라드 버틀러' 형님이 뮤지컬 영화 속 주연인 '팬텀'역으로 등장하는 게 굉장히 신선하고 반가우면서 조금은 낯설었습니다. 마스크로 한쪽을 가리지만 눈빛에서 나오는 카리스마는 젊은 시절부터 빛났던 것 같네요. 영화 제작 단계에서 이 팬텀 역으로서 존 트라볼타, 안토니오 반데라스, 히스 레저 등 유명한 배우들이 물망에 올랐는데 최종적으로 제라드 버틀러가 낙점되었다고 합니다.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크리스틴 역을 맡은 배우는 놀랍게도 신인이자 10대 후반에 불과했던 '에미 로섬'이라는 배우였습니다. 17살이나 많은 제라드 버틀러와 어색하지 않게 호흡을 맞췄다는게 대단하네요. 순수하고 아름다운 마스크가 영화 속에서 돋보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뮤지컬로 놓쳤던 부분까지 영화를 통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흥미롭게 감상했습니다. 영화의 드라마틱한 요소와 뮤지컬의 음악과 역동성이 조합되어 더욱 매력적이었습니다. 

 

  몇가지 재미있는 사실을 얘기하자면, 첫째로 영화 속에서는 '팬텀'이 오른쪽 마스크를 쓰지만 일부 포스터에서는 왼쪽 마스크를 착용한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라울'이 덫에 걸려 익사위기에 빠졌을 때 영화를 자세히 보면 공기 방울이 수면 위로 상승하는 게 아니고 아래로 내려가거나 라울의 코로 들어가는 게 보입니다. 물속에 오래 있는 것처럼 보이기 위해 반대로 재생했다네요. 마지막으로 극장에 화재신의 경우, 감독이 사실주의를 선호해 실제로 화재를 일으켰다고 합니다. 


▼ 오페라의 유령 대표곡 ▼

▼ 오페라의 유령 예고편 ▼


간략한 줄거리

1919년, 휠체어를 탄 '라울'은 낡은 파리 오페라 하우스 경매장에서 그의 회상으로 영화는 시작된다. 1870년, 오페라의 전성기 시절, 어느 오페라 하우스의 여주인공인 카를로타는 변덕스럽고 막무가내 성격으로 공연을 앞두고 극장을 나가버린다. 이로 인해 코러스 단원이었던 크리스틴에게 갑자기 기회가 주어지고 그녀는 출중한 미모와 더불어 아름다운 목소리로 사람들을 매료시키며 공연을 성공시킨다. 이 오페라 하우스에는 유령이라고 불리우는 팬텀이 살고 있었는데, 그는 크리스틴이 계속 무대에 설 수 있도록 매니저들을 협박한다. 하지만, 그들은 팬텀의 경고를 무시하는데.. 과연 팬텀은 누구이며, 오페라 하우스에는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영화로 다시 부활한 오페라의 유령

내 맘대로 점수는  8 / 10 점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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