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 Drama]/내맘대로 영화&드라마 Comment

"검객" 조선판 테이큰, 장혁이 장혁했네

조니(Johnny) 2020. 11. 2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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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유의)

 

  안녕하세요. 오늘은 9월 개봉했던 <검객>이란 영화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기대없이 보았던 작품이었는데 생각보다 흥미롭게 보았던 작품이었습니다. 특히, 남성분들에게 아드레날린 분출되는 시원한 액션신이 눈을 사로잡을 것 입니다(네이버 영화에 남성관람자가 70%). 장혁의 액션 소화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는 수준에 도달한 것 같네요. 검술과 눈빛이 과거 드라마 <추노>가 떠오르게 했습니다. 스토리는 익숙하고 설정들도 여러 영화와 겹치는 듯하지만 잘만든 액션장면이 이 영화 충분히 볼만하다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에겐 그 아이가 나라요"

 


* 장르 : 액션, 드라마, 사극   /  * 상영시간 : 100분

[출연진] 

장혁...태율 역
정만식...민승호 역
조타슬림...구루타이 역
이나경...화선 역
김현수...태옥 역


간략한 줄거리

  인조반정 때 조선 최고의 검객이었던 태율은 광해군을 지키지 못하게 되고 승호와의 결투에서 부러진 칼날의 파편으로 눈도 온전치 못한 상황이 된다. 태율은 광해군의 마지막 부탁인 딸 태옥을 데리고 본인의 딸로 키우며 숨어 살게 되는데, 병자호란이 일어나고 태율의 눈 건강도 나빠지자 태옥은 태율의 눈을 고치기 위해 마을로 내려가게 된다. 그 과정에서 청나라 황족 구루타이와 그의 일당들의 횡포를 보게 되지만 나설 수 없는 상황이다.

  딸 태옥은 아버지 태율의 눈을 고치기 위해 양반집의 수양딸로 들어가게 되지만 양반집이 청나라 황족과 충돌하게 되고 양반집 딸과 태옥은 청나라로 끌려가는 포로 신세가 된다. 이를 알게된 태율은 광해군의 딸이자 마음의 딸을 구출하기 위해 다시한번 검을 꺼내들고 최후의 전투를 임하게 되는 과정을 담았다.

▼ 예 고 편 


  여타 비슷한 영화처럼 결국 모든 악당들을 물리치고 멋지게 딸을 구출하게 되면서 마무리되는 영화입니다. 스토리적으로 세세하게 보면 아쉬운 부분이 많아서 좋은 점 위주로만 말하며 마무리하자면 각기 다른 무예 스타일을 잘 보여줬습니다 : 자유분방하며 불편한 눈으로 인해 소리에 집중하며 현란하게 검을 휘두르는 태율, 투박하지만 정교하고 정식 조선 무관 스타일의 승호, 파워풀함으로 야성미를 뽑낸 구루타이의 수하들, 힘과 테크닉을 두루갖춘 구루타이. ('안젤리나 다닐로바'도 서역여인 역으로 후반 잠깐 조연으로 나오는 보너스가 있습니다.)

 

 

따지지말고 보자, 시원한 맥주같은 액션킬링타임영화!

내 맘대로 점수는 6 / 10 점

 

비슷한 추천작 : <존윅>, <테이큰>, <아저씨>, <레옹> 등...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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