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유의(큰 의미 없음.)
넷플릭스 최신 영화로 "짐승의 시간"이 올라와 주말 저녁 감상해보았다. 본 이탈리어 영화명은 La Belva(영문명 The Beast)로 짐승이라는 뜻이다. 99분의 러닝타임인 이탈리아 영화로서 이탈리아 버전의 테이큰이라고 보면 된다.
" 펀(Fun)해야 하는데 뻔해버린 이탈리아판 테이큰 "
아직 인터넷상 많은 정보는 없는데 일단 IMDB에선 5.5/10점을 현재까지(2020.11.28 기준) 받고 있다. 여기서도 외국인 리뷰를 보면 "이탈리아 버전의 리암 니슨 테이큰?"이 있을 정도로 큰 포맷은 동일하다고 보면 된다. 납치된 딸을 구출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전직 특수부대 대위출신 아버지.
솔직하게 말해 추천하지 못하는 영화다. 뻔한 스토리 라인에 대중들이 기대하는 건 결국 화려한 액션 신일 텐데 이것 또한 충족시키지 못하는 영화다. 좋게 보면 주인공도 쥐어 터질 수 있다는 현실성이라 해야 하나? 과거에 얽매혀 있는 주인공의 고뇌도 그리면서 숨은 의미도 부여한 것 같은데 나와 같은 일반 대중에겐 그냥 쾌감 있는 액션신이 더 화려했다면 좋지 않았을까 한다. 어찌됬껀 구출된 딸이 구출된 후 엄마, 오빠를 다시 만났을 때 너무 로봇같이 덤덤하게 웃음만 지어서 약간... 음... 급 감정 이입도 안됬었다.
그나마 영화 사운드트랙은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았던 것 같다.
영화보다 주인공의 재킷이 탐났던 이탈리아판 테이큰
내 맘대로 점수는 4 / 10점
추천작 : <테이큰>, <아저씨>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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