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 Drama]/내맘대로 영화&드라마 Comment

"고잉 인 스타일(Going in Style, 2017)" 세 명의 평범한 노인들의 유쾌한 도둑질 한탕!

조니(Johnny) 2021. 4. 8.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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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은 리메이크작이자 3명의 노인이 중심이 되어 은행을 턴다는 <고잉 인 스타일(Going in Style)>를 리뷰하고자 합니다. 영화계에 노인 어벤져스라 할 만큼 경력이 화려한 '모건 프리먼', '마이클 케인', 앨렌 아킨'이 모여 대범하고 귀여운(?) 모습을 보여준 영화였습니다. 그럼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장르 : 범죄, 코미디 / 상영시간 : 110분 / 미국


[ 주요 출연진 ]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유머가 묻어있는 가벼운 느낌의 하이스트 무비 좋아요"


이런 분들께 비추한다

"긴장감 넘치는 영화를 기대하시나요?"


리메이크로 돌아온 <고잉 인 스타일>


1979년 원작 포스터 및 등장인물

  '잭 브래프'감독의 '2017년 <고잉 인 스타일>은, 1979년 개봉한 '마틴 브레스트' 감독의 동명의 작품을 리메이크한 작품입니다. 1979년 원작에서도 '조지 번스', '아트 카니', '리 스트라스버그' 등의 당대 유명인들을 출연시켰던 작품이었습니다. 

  원작도 관객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을 뿐만아니라, 리메이크 영화도 나쁘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원작을 잘 살린 장면들을 발견하는 재미는 덤인 것 같네요. 

 


내 맘대로 감상평


  하이스트(Heist) 영화라고 떠올리면, 어둡고 창의적이고 스릴감 넘치는 영화를 생각하지 않나요? 이 영화는 3명의 노인을 전면으로 내세운 만큼 이런 부분은 충족시키기 부족했던 영화로서, 이 노인들이 갑자기 회춘해서 날렵하게 은행 털기를 한다는 상상을 하고 시작한다면 실망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 영화만의 확실한 장점이 있었고 그것을 적절한 유머(풍자적인)와 함께 녹여내어 부담스럽지 않게 즐길 수 있게 표현해내었다고 생각합니다. 주연배우들의 노련하고 관록 있는 연기는 논할 필요조차 없죠! 받게 될 수 없게 된 연금으로 인해 은행털이범가 되고, 그렇다고해서 그들의 행동이 정당화할 수는 없지만, 논점은 과연 어떤 현실이 그들을 저 상황까지 내몰게했을까에 대해 고민이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젊은 층도 살기 어려운 사회이긴 하지만 사회의 약자인 그들을 조금 더 포용해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에 잠기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겉으로는 가벼운 오락영화지만, 그들의 오고 가는 대화 속에서 진정성을 찾을 수 있었던 영화였습니다.

 

"Everyone deserves a slice of the pie."

늘 먹는 파이 한 조각처럼, 우리 모두에게 소소한 행복의 권리는 있다.

 


▼ <고잉 인 스타일> 예고편 ▼


가벼움 속에 묵직함이 살아있었던 영화

내 맘대로 점수는 6 / 10 점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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