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 Drama]/내맘대로 영화&드라마 Comment

"프리랜서스(Freelancers, 2012)" 50센트 주연의 범죄영화

조니(Johnny) 2021. 4. 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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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이리시맨>, <인턴> 등 수많은 영화에서 명연기를 보여준 '로버트 드니로'를 믿고 봤다가 참사를 당한 영화 <프리랜서스(Freelancers, 2012)>를 리뷰하겠습니다. 실망스러웠던 작품으로서 리뷰조차 하지 않을까 고민하다가 저처럼 실망하실 잠재적인 피해자분들을 위해 예방차원에서 간단히 리뷰해보기로 했습니다. 영화 속, 실질적인 주인공은 래퍼 출신의 '50센트'입니다... 여기서부터 불길하지 않나요?


장르 : 액션, 범죄, 드라마 / 상영시간 : 97분 / 미국 


[ 주요 출연진 ]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아무 영화나 잘 봐요"


이런 분들께 비추한다

"제 시간은 소중합니다"

"엉성한 범죄영화"


'50센트'는 누구인가?

'50센트'를 위한 영화인만큼 그에 대해 간단히 알아봅시다.
'50센트'는 악동 느낌이 보이듯이 어린 시절 마약 판매를 했던 화려한 경력뿐만 아니라 과거 9발의 총을 맞고 죽을 고비도 넘겼다고 합니다. 이때 혀 일부를 절단해 약간 어눌한 발음을 갖게 되었다고 하네요. 그의 삶부터... 평범하지 않죠. 어느 날, '에미넴'에 의해 발굴되어 성공을 이루었다고 하네요. 그의 굴곡진 인생 끝에 빛을 보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영화 쪽에서 배우로서 필모그래피도 예상외로 많습니다. 물론, 성공작은 많지 않아 그동안 잘 몰랐던 것 같네요.

50센트 출연작품들...

 

감상평 : 멋과 설정만 가득한 영화...

  마치 어릴적 로망이었던 경찰 역할을 맡은듯한 '50센트'의 멋만 보여주고, 다른 등장인물들을 전부 병풍으로 만들어버린 작품이었습니다. '로버트 드니로'는 그나마 훌륭한 연기력을 보여주시긴 했지만... 작품 선택에 실수를 하신듯하네요.

로버트 드니로 형님... 영화 번지수를 잘못찾으셨어요...

  감독은 잘 만든 범죄영화들에서 보았던 "사연 있는 유년시절 + 부패경찰 + 이중스파이 + 의리 + 사랑 + 숨겨진 내막 + 정체성의 발견 등" 그럴싸한 것들을 전부 몰아넣어버렸습니다. 이렇다 보니, 개연성도 떨어질 뿐 아니라 불필요한 신들이 빈번하게 보여줘 도대체 내가 무엇을 보고 있나 혼동스럽게 만들었습니다. 몇 가지를 이야기하자면, '말로(50센트)'는 마음 한편에 둔 여자 친구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바에 일하는 여자 직원과 애정 스토리 및 애정신... 갑자기 욕구 해소합니다... 그리고 여자친구는 오빠가 말로에 의해 죽고 조직으로부터 생명의 위협까지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관계가 회복된 듯한 뉘앙스로 엔딩을 맞습니다... 개연성은 저 세상으로 보내버립니다. 이밖에도 많지만 아쉬운 소리 하면 한도 끝도 없을 것 같아서 줄여야겠네요. 

  아무쪼록, 킬링타임으로도 아쉬운 비추 작품이었습니다. 물론, 저의 개인적인 평이고 취향이기 때문에 다른 분들은 다른 관점에서 영화를 즐기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되도록이면 다른 좋은 작품들을 권장드리며 리뷰 마무리하겠습니다.

이장면만 좋았네요...그냥 배경이요.


▼ <프리랜서스> 예고편 ▼

간략한 줄거리

15년 전 경찰이었던 아버지가 살해된 후, 방탕한 삶을 살던 아들 ‘말로’(커티스 잭슨/50센트)는 주변의 도움을 받아 경찰이 되고, 아버지의 동료였던 ‘조 사코’(로버트 드 니로)가 반장으로 있는 비조직 범죄팀에 합류하게 된다. 아버지처럼 대해주는 ‘사코’를 믿고 따르던 ‘말로’는 그가 하는 일을 모두 해결해주지만, 돌아가신 아버지의 죽음에 ‘사코’가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걷잡을 수 없는 분노에 싸인 ‘말로’는 벗어날 수 없는 그곳에서 복수의 계획을 세우는데...

"

시작만 그럴싸하고

화를 부르는 無개연성의 범죄영화.

돈주고 봐야하다면 50cent만 낼게요.

"

 

내 맘대로 점수는 2.5 / 10 점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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