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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배드 트립(BAD TRIP)" 일반인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병맛 리얼리티 영화

조니(Johnny) 2021. 3. 2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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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은 신선한 영화 한 편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포스터만 봤을 때는 저예산 막장 코미디를 예상했지만(뭐 내용은 예상대로) 촬영방법이 굉장히 신선했던 영화였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개봉이 늦어지다가 넷플릭스에 판매되며 풀렸다고 하네요. 그럼, '에릭 안드레', '릴 렐 하워리' 주연의 몰카 영화 <배드 트립(Bad Trip)>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장르 : 코미디 / 상영시간 : 85분 / 미국


[ 주요 출연진 ]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일반인들의 리액션을 보는 재미"

"<잭 애스>와 같은 영화 좋아합니다"


이런 분들께 비추한다

"저질스러움은 싫어요"


이 영화 뭐야? "발칙한 장난 + 리얼 리액션"


'크리스 캐리(에릭 안드레)'의 옷이 청소기에 빨려가는 것을 지켜보는 시민

  아무런 정보없이 넷플릭스 신작 영화로서 시작한 영화였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코미디 영화 한 편을 감상할 줄 알았는데, 주연배우들의 엽기적이고 예상할 수 없는 기상천외한 행동 연출 속에 일반인들의 리액션을 지켜보는 독특하고 꿀잼인 영화였습니다(스토리라인을 갖춘 몰카모음집이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처음에는 일반인들이 아닌 단역들이 놀란 연기를 정말 리얼하게 잘한다라고 생각했는데, 중간중간 얼굴 모자이크들도 보임에 따라 아 이거 진짜 일반인들의 반응을 결합해서 만들었구나를 눈치챌 수 있었습니다. 

카메라에 담긴 일반인들의 생생한 리액션

  <배드 트립>은 '청소년관람불가등급'으로서 배우들이 철저히 망가지며 보여주는 엽기적인 행동들은 수위가 상당합니다. 세차장에서 자동차 청소기에 '크리스(에릭 안드레)'의 작업복이 빨려가며 벌거숭이가 되는 것이 애교 정도입니다. 믹서기에 손이 갈리거나 고릴라에게 겁탈(?) 당하는 장면, 경찰차의 문짝을 떼어버리고 탈취하는 장면 등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숨겨진 카메라들을 통해 이런 사건을 당하거나(?) 지켜보는 일반인들의 (O o O) 표정과 멘트들은 정말 날 것 그대로 보여주며, 이 영화만의 독특한 매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몰카를 당하는 일반인들의 반응은 호의적이지만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영화 속에서도 약간 분노에 차있는 분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대표적으로,'에릭 안르레'가 공개한 비하인드 스토리로서, 미용실 신이 있습니다. 이들은 예정된 미용실이 아닌 잘못된 미용실로 들어가게 됬는데, 그들의 장난에 미용사는 분노와 거부감에 칼을 들고 그들을 쫓아냈다고 합니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로서 당시 미용사는 집에 놓고 온 총을 찾았었다고 하네요. 자칫하면 큰일 날 수 있었던 해프닝이었죠. (영화 속에서는 이 신은 미용실 밖과 목소리만 나옵니다. )

 

▼ 미용실 비하인드 스토리(영어) ▼


▼ <배드 트립> 예고편 ▼


간략한 줄거리

플로리다의 작은마을, 스무디 가게에서 일하던 '크리스'는 고등학교 짝사랑 '마리아'를 다시 만나게 된다. 그녀는 뉴욕시 미술관에 큐레이터로 근무하고 있었고 '크리스'는 그녀에게 고백하기 위해 절친 '버드'와 깡패와 같은 그의 누나 '트리나'의 차를 끌고 뉴욕으로의 자동차 여행을 떠난다. 탈옥한 '트리나'는 자신의 자동차가 동생과 크리스로부터 탈취당했다는 사실에 분노하며 그들을 뒤쫓기 시작하는데... 과연 이들의 운명은?

"

불구경이 가장 재미있는 볼거리로서,

농도 진한 장난에 반응하는

일반인들을 보는 재미가 있는

신선하고 발칙한 발상의 영화.

긍정적인 점수를 주고 싶네요.

단, 가족영화는 아니니 주의!

"

내 맘대로 점수는 6.5 / 10 점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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