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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썬더포스(Thunder Force, 2021)" 코믹하고 친숙한 히어로

조니(Johnny) 2021. 4. 12.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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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은 넷플릭스 신작! 친숙하면서 병맛스러운 히어로물 <썬더포스(Thunder Force)> 리뷰하도록 하겠습니다. 포스터에 크게 나오듯이, <스파이>, <더 키친>, <고스트 버스터즈>, <세인트 빈센트> 등에 출연한 코믹하고 능청스러운 연기를 잘하는 '멜리사 맥카시'와 <헬프>, <설국열차>, <오스카 그랜트의 어떤 하루>, <히든 피겨스>, <마> 등 수많은 영화에서 팔색조 연기를 보여준 '옥타비아 스펜서'가 손을 잡아 히어로가 되어 활약한다는 이야기로서 기대에 못미친 영화였습니다. 그럼 본격적인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장르 : 액션, 코미디, 어드벤처, 판타지, SF / 상영시간 : 105분 / 미국


[ 주요 출연진 ]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킬링타임 영화를 찾으시는 분"


이런 분들께 비추한다

"시간이 소중하신 분"



'폼 클레멘티프'에게 정상적인 분장을 해주세요!


  영화 속, 메인 빌런 중 한명인 '라저'역의 '폼 클레멘티프'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합니다.

  <가. 오. 갤>의 '맨티스'라는 역할로 세계에 이름을 알린 '폼 클레멘티에프'는 러시아계 프랑스인 아버지와 한국계 어머니 사이에서 출생한 한국계 프랑스계 배우이자 모델입니다. 이름 속, '폼'은 그녀의 어머니가 '봄'과 '범'과 발음이 비슷한 프랑스어를 정했다고 하네요. 예전에 영화 홍보차 한국에 방문한 적도 있습니다.

 

  매번 강렬한 분장으로 인해 그녀의 분장 뒤에 숨겨진 순박하고 아름다움이 늘 가려지는 것 같아 아쉽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썬더포스>에서도 눈썹... 을 지운 모습으로 등장하며... 마치 괴짜 가족의 '진'을 연상케하며 지. 못. 미... 물론, 영화 상, 가재 팔을 가진 인간도 나오는 마당에 눈썹쯤 없다고 크게 문제 되지는 않지만 이상한 건 어쩔 수 없었습니다. <미션 임파서블 7>에 출연한다니 기대되면서도 너무 강한 이미지로 나오지 않기를 기대해봐야겠습니다.

 

에..너...지....파~!

 


내 맘대로 감상평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어중간한 설정으로 아쉬움만 안겨준 기대 이하의 히어로물이었다고 하고 싶습니다. 기존 히어로물과 다르게 플러스 사이즈를 가진 평범한 두 여성이 약물과 훈련으로 도시를 지키는 히어로가 되어 악당들을 물리친다는 이야기를 유머스럽게 풀어간 것은 나쁘지 않았지만 저질스러운 유머와 행동들은 개인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했습니다. 기존 히어로물과 다르게 액션의 비중은 줄이고 코믹으로 방향을 맞추긴 했지만 이 부분에서 각본과 연출이 부족했다고 생각합니다.

 

가재남과 리디야

  우정과 가족애를 강조할 거면 차라리 불필요한 장면들을 제거해 가족영화로 만들었으면 아이들은 좋아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보았습니다(대표적인 불필요 신은 가재남과 리디야의 연애 아닐까 싶네요). 15세 관람가라 가족영화로 추천하기도 애매하고 킬링타임으로 보기에도 그 외 좋은 영화가 많으니... 주연배우들의 팬이거나 볼거리가 없을 때 딴짓해가며 보기에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

 

추가로, 이 영화감독은 리디야 역의 '멜리사 맥카시'의 남편이라는 것은 안. 비밀!

(좌) 감독_벤 팔콘 (우) 멜리사 맥카시


▼ <썬더포스> 예고편 ▼


친숙함은 좋으나 유치함 어쩔 수 없음

내 맘대로 점수는 3.5 / 10 점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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