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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다큐] "이것은 강도다: 세계 최대 미술품 도난 사건(2021)" 보스턴의 한 미술관에서 발생한 전대미문의 미술품 도난 사건

조니(Johnny) 2021. 4. 13.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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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다큐 시리즈 리뷰를 준비해보았습니다. 1990년, 보스턴에 위치한 '이사벨라 스튜어트 가드너 뮤지엄(Isabella Stewart Gardner Museum)'에서 귀중한 13점의 미술품들이 도난당한 역사상 가장 큰 미술품 도난 미제 사건에 대해 재조명한 <이것은 강도다: 세계 최대 미술품 도난 사건(THIS IS A ROBBERY: THE WORLD'S BIGGEST ART HEIST, 2021)>"를 리뷰하겠습니다. 2년 전, 실제로 해당 박물관에 방문해 본 적 있고 당시 비어있는 액자에 대해 궁금했었던 기억이 있어 굉장히 흥미롭게 감상했습니다. 순삭이라고 할까요? 그럼 본격적인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장르 : 실제 범죄·다큐멘터리, 다큐멘터리·역사, TV 프로그램·미스터리 / 상영시간 : 4 에피소드(한편당 약 50분대)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범죄, 미스터리 관련 다큐에 관심을 느끼시나요?"

"<TV 서프라이즈>를 보는듯한 재미"


이런 분들께 비추한다

"다큐는 지루한 것..."

 


 

기본 소개


  총 4개의 에피소드로 나누어, 실제 발생한 희대의 미술품 도난 사건에 대해 관련자들과의 인터뷰 및 사건의 재구성을 통해 사건을 재조명해줍니다.

 

※ 출처 : Netflix


 

그곳은 어디인가?

이사벨라 스튜어트 가드너 뮤지엄(Isabella Stewart Gardner Museum)


이사벨라 스튜어트 가드너 뮤지엄

  <이사벨라 스튜어트 가드너 뮤지엄>은 미국을 대표하는 미술 수집이자 자선가인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난 뉴욕 출신의 '이사벨라 스튜어트 가드너(1840~1924년)'에 의해 1903년에 지어졌습니다. 그녀가 좋아하는 방문지이자 여행지인 베네치아의 궁전(바르바로)에 영감을 받아 설계된 건물이라고 하네요.

 

  '이사벨라 가드너 박물관'에는 그림, 가구, 섬유와 사진 등의 인상적인 컬렉션이 전시되어 있고, 존 싱어 사전트에 의해 그려진 가드너 자신의 초상화를 포함해 유명 작가들의 걸작품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마티스, 보티첼리, 드가, 렘브란트 및 티치아노 등 작가들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뮤지엄은 단순히 전시관이 아닌 예술가, 작가, 음악가 들의 활발한 활동의 장으로서 오늘날 세계적인 수준의 콘서트와 현대 미술가, 연주가, 작가들을 위한 혁신적인 공간이기도 합니다. 

 

이사벨라 스튜어트 가드너(1840~1924년)

“수년 전, 저는 우리나라에 가장 필요한 것은 예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가능하다면 이를 제 인생의 과업으로 삼기로 결심했습니다.”
- 이사벨라 스튜어트 가드너, 1917년

 

이사벨라 스튜어트 가드너 뮤지엄 공식 홈페이지

 

Isabella Stewart Gardner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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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gardnermuseum.org


 

전대미문의 사건! 도난된 13 작품

(THE 13 STOLEN WORKS)


출처 : www.bostonmagazine.com/

  1990년 3월 18일 새벽, 보스턴 경찰로 위장한 2명의 도둑은 '이사벨라 스튜어트 가드너 뮤지엄'에서 81분간 너무나도 유명한 베르미르, 렘브란트, 마네, 드가 등의 13점의 미술 작품을 가지고 달아나는 도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마피아와 연결설부터 시작해 수많은 추적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작품이 발견되지 않을뿐더러 범인들도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천만 달러의 보상금이 작품 반환에 대해 걸려있다고 합니다. 

 

당시 현장 및 미술관 관장 / 범죄자 몽타주

  현재, 박물관에 걸려있는 빈 프레임은 사라진 작품의 표시이자 반환을 기다리는 희망의 상징으로 걸려있다고 합니다. 하루빨리 재자리로 돌아와 많은 사람들이 걸작들을 다시 보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뮤지엄에 걸려있는 빈 프레임


 

내 맘대로 감상평


인터뷰에 참여한 사람들

  비록, 이 다큐도 안타까운 사건에 대한 새로운 해결책이나 결론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관련된 인물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사건을 재구성함으로써 시청자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킬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인 관심을 통해 사건 해결에 도움이 될 수도 있는 재조명 역할로서 순기능을 한 긍정적인 다큐멘터리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당시 보스턴에 만연하던 마피아 조직들과 도난사건에 대한 연관성에 대해서도 실제 당시 영상 및 사진을 통해 보여줌으로써 사실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한 편의 범죄 추적 영화를 보는듯해 재미있게 감상했습니다.   

 

박물관내 범행장소

  다큐에서도 언급되지만, 현재에 당시와 같은 도난 범죄가 발생되었다면 발달된 수사방식이나 절차로 쉽게 범인들을 체포하고 미술품도 찾았을 텐데... 보는 내내 이 부분이 가장 안타까웠습니다. 도난당한 작품들 중에, 제가 좋아하는 빛의 화가 '렘브란트'의 유일한 바다를 배경으로 한 작품인 <갈릴리 바다의 폭풍(The Storm on the Sea of Galilee)>이 온전히 돌아와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갈릴리 바다의 폭풍 & 렌브란트 초상화


▼ <이것은 강도다: 세계 최대 미술품 도난 사건> 예고편


다큐가 지루하다는 것은 편견! 흥미롭게 볼만한 넷플릭스 다큐

내 맘대로 점수는 7.5 / 10 점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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