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 Drama]/내맘대로 영화&드라마 Comment

"고질라 VS. 콩(Godzilla VS. Kong, 2021)" 신과 왕, 두 전설의 빅매치!

조니(Johnny) 2021. 4. 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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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오늘은 요즘 극장가에서 핫하게 흥행 중인 몬스터버스의 영화 <고질라 VS. 콩(Godzilla VS. Kong)>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감상 전에는 이름만 들어도 엄청난 두 괴수가 한 영화에서 만난다는 자체가 굉장히 흥분되고 기대되었던 것 같습니다. 감상 후에는 몬스터버스의 마지막 작품으로서 유종의 미를 잘 거두었다 생각하면서도 이제는 다시 보기 어렵게 된 둘의 만남이 아쉬워졌었습니다. 그럼 본격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참고, 쿠키영상 없음)


장르 : 액션 / 상영시간 : 113분 


[ 주요 출연진 ]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고질라'와 '콩'이란 이름만 들어도 기대감이 쑥!"

"모조리 부숴버린다! 제대로 돈들인 것 같은 영화"


이런 분들께 비추한다

"그래서 무슨 이야기죠?"


 


몬스터버스(MonsterVerse), 꿈같던 둘의 재회


  몬스터버스(MonsterVerse)는 '워너브라더스(Warner Bros)''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Legendary Entertainment)'가 손을 잡고 공동 제작 및 배급을 목표로 '고질라'와 '콩'을 다시 한번 스크린으로 불러들인 멀티미디어 프랜차이즈입니다. <고질라 VS. 콩>으로 이들의 관계는 끝이 나지만 흥행과 수익면에서 긍정적이었기에 어렵겠지만 다시 한번 재회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

 

 


New Face! '콩(Kong)'과 유대관계를 가진 '지아(Jia)'역의 '케이리 호틀(Kaylee Hottle)'는 누구?


  이번 영화 속, 청각 장애를 가진 원주민 고아 소녀이자 '콩'과 깊은 유대관계를 가진 '지아'라는 역할로서 새롭게 등장한 '케이리 호틀'이라는 귀여운 배우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조지아주의 애틀란타 출신으로 가장 놀라웠던 건, 이 배우는 실제로 청각 장애를 가진 여배우였습니다. 그녀의 부모님도 청각장애를 가졌다고 하네요. 어려운 환경, 조건에서 씩씩하고 예쁘게 자라고 있어 부모님도 그녀의 성장에 굉장히 뿌듯해할 것 같네요. 그녀의 얼굴 속에서 무언가 익숙함이 보이지 않나요? 그녀의 어머니는 한국에서 미국으로 입양되었던 입양아로서 '케이리 호틀'은 한국피가 섞인 혼혈 미국인이라고 합니다. 많은 작품에서 그녀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케이리 호틀'의 수화 인터뷰(소리 없음)

 


내 맘대로 감상평 (弱스포 주의)


(좌) 1962년, (우) 2021년에 보여준 킹콩대 고질라 

  1962년, 일본에서 제작된 <고질라 4 - 킹콩 대 고질라> 이후, 다시 둘의 재회를 볼 수 있던 작품으로서 굉장히 반가웠고 재미있게 감상했습니다. 물론, 개연성과 같은 스토리 라인이 아쉽긴 했지만(괴수영화는 이런 영화입니다! 일단 둘이 치고받고 싸우는 거 보러 간 거 아니겠습니까?), 엄청나게 발전된 CG과 통쾌한 액션은 우리가 원했던, 기대했던 그림(영상미)을 잘 구현해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CG로 눈을 통해 감정까지 표현해 낼 수 있다는 게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콩'의 눈빛 연기! CG 실화입니까?!

  무엇보다, 코로나로 이런 스케일 큰 대작에 목마르던 모두에게 단비와 같은 작품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앞 전 영화들에서 지적된 부분으로서, 둘이 싸우는데 인간들 대사로 끊어먹지 말라는 것을 알았는지 이번 영화에선 30분 이상을 싸움에 집중해서 보여줍니다(그나저나... 미 해군과 홍콩은 너무 불쌍...). 개인적으로, 하이라이트 전투신은 마블의 '토르'와 '캡틴 아메리카'의 콤비를 보았던 것처럼, '콩'의 전설의 도끼(?)에 '고질라'의 플라스마를 충전해 '메카고질라'에 대항에 싸우는 합동 전투라고 생각합니다. 

 

  한 하늘에 두 왕이 살지 못하는데, 이 영화는 둘이 공존할 수 있다는 해결책 마련하고 마무리를 지음으로서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둘의 만남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둔 열린 결말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마무리로서, 단점이 확실한 영화라 호불호가 갈릴 수는 있겠지만 스트레스까지 떼려 부수는 화려한 액션이 넘쳐나는 만큼 큰 화면 빵빵한 사운드가 갖춰진 영화관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즐기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 <고질라 VS. 콩> 예고편 ▼


트랜스포머 저리 가라! 동작 하나로 쑥대밭을 만들어버리는 두 괴수의 대결

내 맘대로 점수는 7 / 10 점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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