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고기가 낯선 음식일 때만 해도
양꼬치 가게를 찾기 쉽지 않았을뿐더러
많이 찾지 않았었다. 하지만, 지금은?
줄 서서 먹을 정도로 우리의 입맛을
사로잡은 음식이 되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친구 녀석들과 교대역에 위치한
<한성양꼬치 교대점>에 방문해
맥주 한잔 기울여보았다.
(내 돈 내 먹)
[ 위 치 ]
(월-금) 12:00-00:00
(토-일) 14:00-22:00
(*변동 가능)
[ 외부 분위기 ]
교대역 근처 맛거리에 위치한 <세광양대창> 가게 옆 골목 안에 위치해있었다. 골목 안에 있어도 맛집은 늘 사람이 많은 것이 공식이지 않은가? 역시나... 만석이었고 2호 점도 만석이라 20분 정도 대기 후 들어갈 수 있었다.
[ 맛보고 즐기고 ]
거리두기 영업시간 제한으로 인해 시간이 많이 없기에 자리에 앉음과 동시에 빠르게 양꼬치와 맥주를 주문! 그렇게 기본 반찬, 맥주, 양꼬치가 나왔고 공격적으로 숯불에 올려 굽기 시작했다.
과거 양꼬치 식당에 가면 숯불을 적게 넣어주거나 충분히 불이 붙지 않은 상태에서 제공해 양꼬치를 굽는데 시간이 좀 걸렸던 것 같은데(배고플 땐 대환장), 이곳은 화력 좋게 넣어주셔서 정말 빠르게 구워졌다. 다만, 가운데가 화력이 강한만큼 틈틈이 안과 밖의 꼬치를 바꿔주는 건 센스!
맛있게 구워진 양꼬치를 쯔란에 톡톡 찍어 맥주와 먹으면! 극락!
양꼬치집에 와서 양꼬치만 먹으면 섭섭하지 않은가? 국민음식이 되어버린 새콤달콤한 꿔바로우와 이곳에 유명한 갈비살을 추가로 주문해보았다. 꿔바로우는 우리가 상상하는 맛있는 맛! 갈비살은 부드러운 식감이 굿!
교대에만 2개의 점포가 있다는 것만으로도 이곳이 맛집으로 소문난 곳이지 않나 싶다. 교대에서 맥주 한잔 하고 싶을 때 이곳 추천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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