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여기 맛집 어때?

[반포/고속버스터미널] 인도 요리사가 만들어주는 고급스러운 인도 카리 맛집 "카리 파미에스테이션점"

조니(Johnny) 2022. 2. 3.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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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허름한 고속버스터미널이었다면,

현재의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은 천지개벽 그 자체!

단순히 사람들이 오고 가는 장소를 넘어

멀티여가공간으로서 없는 게 없는 공간으로 변화했다.

 

과거에는 국밥, 분식이었다면

많은 맛집들이 입점하면서

무엇을 먹어야 할지 고민해야 할 지경이다.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던 중

친구 녀석의 강추 음식점!

인도음식 전문점 '카리'를 방문해보았다.

(내 돈 내 먹)


[ 위 치 ]

[주중]
점심: 11:00 ~ 15:00 
(Break Time 15:00 ~ 17:00)
저녁: 17:00 ~ 22:00

[주말]
11:00~ 22:00
(Break Time 없음)


[ 외부 분위기 & 메뉴 ]

파미에스테이션 1층에 위치한 카리

고속버스터미널 호남선 방면에서 연결된 '파미에스테이션' 1층 에스컬레이터 옆에 위치해 있는 인도 음식 전문점이다. 인기 레스토랑답게 이미 대기가 있었고 약 15분 정도 대기 후 자리를 안내받을 수 있었다. (사실, 자리가 있었음에도 인력이 부족해서인지 자리를 정리하고 다음 손님에게 테이블 배정하는 것이 다소 느린 편이었다.)

세트메뉴, 테이블 세팅

많은 메뉴로 인해 선택이 어려울 경우, 가장 좋은 선택지는? 바로 세트메뉴이다. 애피타이저부터 메인 음식까지 포함된 '카리 커플 세트'를 주문! 커리를 2종류로 먹기 위해 만 원을 추가해보았다. 


[ 맛보고 즐기고 ]

카리 커플 세트

주문이 많이 밀려 의도치 않게 따뜻한 인도 밀크티인 '짜이'를 시작으로 코스요리처럼 음식을 하나씩 받아먹을 수 있었다. 2인에 맞춘 세트요리답게 새우, 튀김, 치킨이 짝수로 나왔다. 생소한 이름으로 궁금했던 '파고라'는 우리나라 야채튀김과 같은 식감과 맛이었다. 

카리 커플 세트

앞 전 요리를 클리어한 후 드디어 등장한 메인 음식! 만 원을 추가해 2종류(버터 치킨, 티카마살라)로 주문했던 것이 굿 초이스였다. 쌀은 우리의 쫀득한 쌀이 아닌 쉽게 날리는 인도 쌀이었고 직접 구워낸 쫀득한 난이 맛 좋은 카리(=카레)와 궁합이 좋았다. 버터, 크림을 넣어 만들어진 카리여서인지 부드럽긴 하지만 조금 느끼함이 있었는데, 이럴 때 달콤 새콤한 피클 하나면 오케이! 

 

주방에는 실제 인도 주방장분들이 일하는 만큼 가서 인도에서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현지와 비슷하게 맛을 구현해내지 않았나 싶다. 일본식 카레가 아닌 인도식 카리 맛이 궁금하다면 이 레스토랑 추천하며 방문 리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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