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 Drama]/내맘대로 영화&드라마 Comment

"그로운 업스 2(Grown Ups 2, 2013)" 아담 샌들러와 돌아온 친구들! 그들의 병맛 파티

조니(Johnny) 2021. 7. 1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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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리뷰는 영화를 좋아하는 한 명의 관객인 블로그 주인장의 주관적인 의견이자 생각임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아담 샌들러'표 병맛 코미디 영화 <그로운 업스2(Grown ups2)>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2010년 개봉한 <그로운 업스1>의 속편으로서 1편이 비평가들에게 많은 혹평을 받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엄청난 수익을 벌어들임으로서 2편까지 제작되었습니다. 아마 1편의 짭짤한 수익에 더 대박을 노렸던 걸까요? <트와일라잇>의 '테일러 로트너' 및 스포츠 스타 출신 배우들을 추가하며 더욱 풍성한 라인업을 구성했지만... 1편보다 더 바닥이 있었네요. 1편보다 더 심한 혹평을 받았지만 놀랍게도 수익창출에는 성공했다고 합니다. 그럼 간략한 영화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장르 : 코미디 / 상영시간 : 101분

어렸을 때부터 친했던 친구들인 레니, 라몬소프, 맥켄지, 히긴스. 여름을 맞아 이들은 옛 추억을 떠올리며 한때 자신들이 겁 없이 무모한 짓을 했던 곳을 찾아간다. 하지만 접근 금지 구역인 그곳에는 과거의 자신들처럼 젊은 대학생들이 한창 파티를 즐기고 있다. 대학생들은 이들을 불청객 취급을 하고 쫓아낸다. 수치스러운 모습으로 쫓겨난 이들은 대학생들에게 복수를 하고 옛 추억을 떠올리며 레니의 집에서 80년대를 주제로 한 파티를 여는데...


[ 주요 출연진 ]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그냥 코미디 어벤저스면 만족합니다"

"아담 샌들러표 유머 좋아요!"


이런 분들께 비추한다

"잃어버린 시간"

"1편에서 이미 당했다, 두번은..."

"병맛, 저질 코미디 NO!"



내 맘대로 감상평


다시 뭉친 다 큰 녀석들

1차원적인 코미디, 별볼일 없는 스토리

  결론부터 말하자면, 비평가들의 혹평이 이해가는 아쉬움 가득한 그들만의 동창회, 그들만의 파티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시말해, 똥, 오줌, 트림, 방귀 등 생리현상 개그는 저질스러웠고 여자 가슴에 열광하는 성적인 1차원적인 오버액션들은 그다지 재밌지도 않았습니다. 이전 1편이 아무리 혹평을 받았어도 개인적으로는 긍정적이었기 때문에 이번 속편에 더욱 아쉬움이 진하게 남았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그나마 <그로운 업> 1편에서 보여주었던 가족애, 우정, 교훈적인 메세지 등은 배제한채 오직 구피(goofy)한 웃음으로만 채우려했다는 점입니다. 물론, 작정하고 웃고 즐기라는 코미디 영화에서 다른 요소들을 기대한다는게 욕심일 수 있지만 어느정도 정비된 스토리 라인 속에서 웃음 코드를 장착했다면 보다 긍정적인 평가를 받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기대에 미치지 못함과 내용無이라는 각본이 아쉬웠지만, 반가운 배우들이 많이 출연하는 작품으로서 볼 영화가 없을때 킬링타임으로 가볍게 볼 정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스틴 형! 왜 거깄어ㅋㅋㅋ

내 맘대로 점수는 3.5 / 10 점


▼ <그로운 업스2> 예고편 ▼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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