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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다큐] "말하지 못한 이야기 - AND1의 흥망성쇠 Untold: The Rise and Fall of AND1, 2022" 핫했던 스포츠 브랜드 AND1 이야기

조니(Johnny) 2022. 12. 2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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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리뷰는 영화를 좋아하는 한 명의 관객인 블로그 주인장의 주관적인 의견이자 생각임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미국 Netflix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영화 <말하지 못한 이야기 - AND1의 흥망성쇠 Untold: The Rise and Fall of AND1, 2022> 소개를 해보려고 합니다. "말하지 못한 이야기"  다큐 시리즈는 미국 스포츠 역사상 이슈가 되었던 것들을 다시 한번 정리해 담아낸 것으로서, 이번 편에서는 한때 미국 농구 스포츠 브랜드에 한 획을 그었던 "AND1" 브랜드에 대한 이야기를 인터뷰와 함께 생생하게 담아내었습니다.


장르 : 다큐멘터리 / 상영시간 : 68분

뉴욕 길거리농구에서 영감을 받아 영향력이 어마어마했던 브랜드 AND1. 각 지역의 전설로 불리는 길거리농구 선수들을 세계적인 아이콘으로 만들었다. 그런데 브랜드는 왜 문을 닫게 됐을까?



[ 주요 출연진 ]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AND1 브랜드 알죠!"

"비하인드 스토리가 궁금했어요"

"서프라이즈, 꼬꼬무 좋아해요"

"다큐하면 넷플릭스"


이런 분들께 비추한다

"불필요한 장황함"

"결론말 알면 된다"

"다큐..."


What is "AND1"


AND1 로고

  1993년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프로젝트 파트너십으로 "Jay Coen Gilbert", "Seth Berger", "Tom Austin"이 의기투합해 세운 회사이다. 회사명은 농구에서 파울로 자유투 하나를 얻을 때, 나오는 "And1"이라는 말에서 착안해 지어졌다고 한다. 이들의 초기 사업으로는 다소 과격한 문구를 삽입한 티셔츠 판매였고, 출시 2년 만에 미국 전역에 1,500여 개의 매장을 확보할 정도로 괜찮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팀 AND1

  농구화 사업까지 확장했지만, 나이키라는 거대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에 나아가지 못하게 된다. 그러다 우연히 현란한 스트리트 농구 비디오테이프를 본 후 아이디어를 얻게 되며 대반전이 일어나게 된다. 이들은, 길거리 농구 스타들을 모아 팀을 꾸리고 전국을 돌며 비디오 촬영을 하며 판매하는 그 유명한 믹스테이프 투어(Mixtape Tour)를 진행했고, 노력의 결과! 2001년 AND1은 나이키에 이어 NBA 시장에서 2번째 점유율을 차지하였으며 더 나아가 불과 8년 만에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농구 브랜드로 성장하게 된다.

화려한 AND1 선수들 모습

  2002년부터 2008년까지 이 투어는 "Streetball"이라는 제목으로 미국의 대형 스포츠 중개사인 ESPN에서 생중계되며 엄청난 시청률을 자랑하게 된다. 이 기세로 미국 내 투어뿐만 아니라 해외투어까지 진행하며 엄청난 성공을 달리게 된다. 하지만... 선수들 간 불화, 불만 등이 터져 나오기 시작했고, CEO는 선수들에게 사전 얘기도 없이 급작스럽게 회사를 매각하며 하락세를 보이며 사람들의 기억 속에 서서히 사리지게 되었다.

 

▼ AND1 쇼핑 공식 홈페이지

 

AND1 Basketball Shoes | World’s Greatest Basketball Brand | and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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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1.com

※ 실제로 판매 중


내 맘대로 감상평


  공격적인 성장과 성공도 중요하지만, 잘 나갈수록 내실을 다지고 뒤를 돌아볼 줄 알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해준 다큐였다고 할 수 있다. AND1이라는 브랜드가 과거에 엄청난 인기를 끌었었지만, 거의 망했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기에 직접 당사자들이 출연해 인터뷰 형식과 실제 과거 영상들을 매칭시켜 다큐로 담아내었기에 흥미롭게 볼 수 있었다.

공동 대표 중 한명과 과거 AND1 선수들

  특히, 이들의 인터뷰를 보면 서로 간의 아쉬움은 있지만 과거 AND1이 승승장구할 때를 언급할 때면 화려했던 과거의 향수에 젖어들며 신나게 말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지금 다시 생각해도 어떻게 보면 동네별 농구 달인들을 모아 한 팀을 만들고 투어를 다니며 마케팅을 했다는 게 정말 놀라운 것 같다. AND1에 대해 아는 분들에게는 다시 한번 브랜드의 히스토리를 돌아보고 반가운 선수들을 볼 수 있는 다큐가 될 것이고, AND1을 모르더라도 농구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흥미롭게 감상할 수 있는 다큐이지 않을까 싶다.

 

내 맘대로 점수는 6.5 / 10 점


▼<AND1의 흥망성쇠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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