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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트롤의 습격(Troll, 2022)" 노르웨이산 괴수영화 (트롤만 불쌍함...)

조니(Johnny) 2023. 1. 15.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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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리뷰는 영화를 좋아하는 한 명의 관객인 블로그 주인장의 주관적인 의견이자 생각임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노르웨이산 괴수 영화 <트롤의 습격(Troll, 2022)>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노르웨이 영화라는 것이 다소 낯설긴 했지만 노르웨이 산중에서 깨어난 고대의 생명체인 트롤이 수도 오슬로로 진격하면서 이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한다는 익숙한 이야기를 담아낸 판타지 영화였습니다. 전반적으로는 아쉬운 평을 받은 작품이었네요. 그럼 본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장르 : 액션, 어드벤처, 판타지 / 상영시간 : 102분

노르웨이 산중에서 일어난 폭발로 고대의 트롤이 깨어난다.

정부 관료들은 끔찍한 재앙을 초래하는 트롤을 막기 위해 용감한 고생물학자에게 임무를 맡기는데...



[ 주요 출연진 ]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괴수영화 좋아합니다"

"노르웨이 영화라니 궁금하네요"


이런 분들께 비추한다

"용두사미"

"넷플릭스 유럽영화의 실패확률"


내 맘대로 감상평


  영화의 초반에만해도 "노르웨이 영화가 이 정도였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나름 매력적이었기에 기대가 되었는데... 신화라는 요소를 넣어 그럴싸하게 포장했을 뿐 내용이 진행될수록 부족한 개연성과 다소 티 나는(?) CG. 부족한 긴장감 등으로 아쉬움을 남긴 저예산 괴수영화였다.

  다시말해, 대표 괴수영화인 고질라, 킹콩 영화와 비교해 차별성과 예산이 부족한 하위형태의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사실, 괴수영화에서 많은 관객들이 감동이나 엄청난 스토리텔링을 기대하기보단 부수고 터지는 (액션) 엔터요소를 기대할 텐데, 이 부분에서 빈약함을 보여주었기에 실망감을 안겨주지 않았나 싶다. 그렇다고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것도 아니었다. 영화의 후반부 갑자기 "사실은 말야~"라는 대충 넘어가기식 방식을 시전... 인간이 과거 트롤을 대학살 했고 살아남은 트롤은 그저 집에 돌아가고 싶었던 착한 괴수인데 인간이 각종 현대무기로 괴롭히는 꼴(?)... 차라리 트롤을 악하게 그려 합리적으로라도 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싶다. 

  이 영화가 좋은 평가를 이끌어내지 못한 이유가 많겠지만, 그 중 하나를 꼽자면 바로 기본적으로 주인공 '노라'를 중심으로한 일행(팀)이 결성되는 과정과 개연성에 문제를 보였다는 점이다. 총리의 보자관은 작가의 꿈을 이루겠다며 그만두고 '노라'를 도와주고, 대위는 부대를 이탈해 무단으로 군장비를 활용해 '노라'를 도와주고, 내부 조력자 역할을 하는 해커 직원 그리고 알고 보니 트롤을 너무 잘 알고 있던 노라의 아버지까지... 그저 작위적이었을뿐 관객이 납득하기에는 너무 빈약했다고 할 수 있다.

  속편도 고려했다고 하는데... 좋은 평이 적고 화제성이 부족했던 만큼 속편이 실제로 나오기엔 힘들지 않을까 싶다. 기왕이면 다른 영화 보기를 추천드리며 리뷰 끝!

 

내 맘대로 점수는 4 / 10 점


▼<트롤의 습격>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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