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 Drama]/내맘대로 영화&드라마 Comment

"프라이멀(Primal, 2019)" 최강사냥꾼과 특수부대출신 암살자간의 대결

조니(Johnny) 2022. 12. 7.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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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리뷰는 영화를 좋아하는 한 명의 관객인 블로그 주인장의 주관적인 의견이자 생각임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과거 캐서방으로 불리며 인기를 달렸던 할리우드 스타 '니콜라스 케이지' 주연의 액션 스릴러 영화 <프라이멀(Primal, 2019)>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2015년 개봉한 <아웃캐스트:절명도망의 전사>의 '닉 파웰' 감독과 함께하는 두번째 작품으로서 기대를 모았지만...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습니다. 함께 출연한 배우로는 영화 <테이큰>, <엑스맨> 등으로 잘 알려진 '팜케 얀센'과 주로 조연으로 많은 작품에 참여했으며 특히 <PMC:더 벙커>로 국내에 얼굴을 알린 '케빈 듀런드' 배우가 함께했습니다. 그럼 본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장르 : 액션, 스릴러 / 상영시간 : 95분

일반 재규어도 잡기 어려운데, 흰 재규어를 생포한 최강 사냥꾼 '프랭크'는 당당히 화물선을 탑승한다. 하지만, 이 화물선에는 반갑지 않은 손님인 특수부대 출신의 암살자 '리처드'가 죄수로 탑승하게 된다. 불길함은 역시나 현실로! 탈출에 성공한 '리처드'는 사람들을 죽이고 이에 '프랭크'와 최후의 결전을 하는데... 



[ 주요 출연진 ]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오랜만에 반가운 니콜라스 케이지"

"동물, 사냥꾼 그리고 암살자 기대되네요"

"킬링타임 영화 찾아요~"


이런 분들께 비추한다

"전형적인 저예산 스타일"

"이 형님 영화 막찍으시네"

"동물은 그저 들러리?!"


내 맘대로 감상평


배로 이동하는 주인공 프랭크와 일행들

  결론부터 말하자면, 킬링타임으로는 무난할 수 있지만 그다지 재미도 감동도 없었던 영화였다. 90년대, <페이스 오프>, <더 록>, <콘에어> 등으로 엄청난 인기를 구사했던 '니콜라스 케이지'이기에 "이번에는 괜찮은 영화를 찍으셨겠지!"라고 기대했었지만...역시나 그의 아쉬운 작품 선택이지 않았나 싶다.

철장에 갇혀 호송되는 암살자 '리처드 로플러' 그리고 호송을 맡은 원수와 특수부대원들

  큰 틀에서는 액션 스릴러물로서 이 영화 나쁘지 않다고 할 수 있다. 다시말해, 단순 할 수 있는 두 남자의 일기토에 야생동물을 추가함으로서 나름 색다름을 주긴했다. 하지만, 딱 여기까지다. 전체적으로 아쉬움이 가득했다. 무엇보다 허술 그 자체였다. 도화지에 주인공과 결말만 잘 써놓고 나머지는 크게 신경쓰지 않은 느낌을 받았다. 

(좌)탈출에 성공한 로플러와 사투를 벌이는 프랭크, (우)특수부대 대장과 충돌하는 프랭크

  또다른 문제점은 "요란하다"라는 것이다. 허술하다는 점과 비슷한데, 그다지 필요없는 인물들이 많이 등장하였고, 그나마 무슨 역할을 하겠지 생각한 인물들은 그저 별거 없었다. 예를 들어, 원수역의 '엘렌 테일러' 박사는 등장할때만해도 엄청난 역할을 할 것 같았지만 전투력 0에 그저 말만 많고 주인공 프랭크에게 그렇게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은 역할이었다. 더불어, 최악 중에 최악은 원수와 함께 죄수를 이송하는 '폴 프리드'... 암살자이자 죄수인 '리처드 로플러'를 산채로 호송해야한다며, 믿도 끝도 없이 팀킬을 하는데... 정말 황당 그자체였다. 그리고 뱀에 물려 사경을 헤매는 '라파엘'의 아버지는... 정말 끝까지 사경만 헤매고 구조되는 형태로 끝나는데... 몸은 아프지만 뭐라도 한 건 할거라고 기대한 내 잘못이다.

(좌)하나씩 죽이며 배를 장악하는 로플러, (우) 로플러에게 잡힌 원수 엘렌과 라파엘

  솔직히, 원숭이들이 단체로 열받아서 사람 한 명 죽이는 식당장면 빼고는 동물을 소재로 억지로 넣은 듯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시종일관 영화에 대한 악평을 했는데, 사실 최악정도는 아니고 생각없이 맥주 안주로 본다면 무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기왕이면 다른 영화 감상을 추천하며 마치는 바이다.

 

내 맘대로 점수는 3 / 10 점


▼<프라이멀>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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