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 Drama]/내맘대로 영화&드라마 Comment

[넷플릭스] "루스에게 생긴 일(I Don't Feel at Home in This World Anymore, 2017)" 평범한 남녀가 도둑을 추적하면 발생되는 이야기

조니(Johnny) 2021. 5. 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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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리뷰는 영화를 좋아하는 한 명의 관객인 블로그 주인장의 주관적인 의견이자 생각임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작품성 있는 인디영화  <루스에게 생긴 일(I Don't Feel at Home in This World Anymore)>를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감독 겸 배우인 '메이컨 블레어'의 첫 영화로서, '멜라니 린스키'와 '일라이저 우드'가 주연으로 출연한 평범하면서도 개성 있는 캐릭터와 현실적이면서 독특한 전개의 맛이 있었던 영화였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영화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장르 : 범죄, 드라마, 코미디 / 상영시간 : 93분

 

"우울하고 소심한 간호조무사 '루스'는 도둑이 든 사건 이후로 이웃의 외톨이 '토니'와 범인을 추적하게 된다."


[ 주요 출연진 ]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조용한 듯 임팩트있는 영화"

"선댄스영화제 수상작이라면 바로 플레이 버튼!"


이런 분들께 비추한다

"인디영화"



 

2017년, 선댄스 영화제(Sundance Film Festival) 수상작


선댄스 영화제 / 로버트 레드퍼드

'자유롭게 사고하며 인디 영화들을 장려 육성한다'

 

  <선댄스 영화제>는 독립영화의 장려 및 육성에 대한 일환으로서 재능 있는 신인 감독들이 역량을 펼칠 수 있는 장으로서 영화배우 '로버트 레드퍼드'가 주축이 되어 영화제가 출발하였습니다. 영화 <루스에게 생긴 일>는 2017년 "Grand Jury Prize: U.S. Dramatic"를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습니다.

 

'17선덴스영화제 배우 및 감독


 

내 맘대로 감상평


  넷플릭스에서 배급을 맡아 성공한 몇 안 되는 숨은 보석 같은 작품이지 않을까 싶네요.

  영화는 기대 이상으로 흡입력을 보여주며 재미있게 감상했습니다. "범인을 추적한다"라는 단순한 한줄기의 맥락뿐이지만, 과정과 디테일을 신선하고 맛스럽게 보여준 기획, 연출 및 연기가 돋보였습니다. 특히, 인디영화의 특유의 B급 감성도 보여주며 퀄리티가 낮은 영화가 아닌 그만의 스타일을 멋스럽게 표현해내었습니다. 이런 매력들이 영화제에서 수상이라는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내지 않았나 싶습니다.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공감되는 설정 

어디든있는 비양심!

  그저 귀찮은 단순 범죄로 치부하고 비협조적으로 나오는 경찰로 인해 평범한 사람과 비주류의 사람이 합심해 정의를 찾아 나선다는 것이 현실과 비슷해 더욱 공감되었던 것 같습니다. 더불어, 도둑질과 추적 스릴러라는 프레임 속에 '자신의 개 배설물을 치우지 않는 사람', '무관심한 공권력', '마트에서 물건은 아무렇게나 어지럽히는 사람', '소량물품 개산대에서 대량 물품으로 계산하는 사람' 등을 평범한 시민인 주인공 '루스'의 시선을 통해 보여주며, 깨어있는 척하지만 정작 비도덕적이고 이기심으로 가득 찬 냉소주의적인 형태의 인간들에 대한 꼬집기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루스曰 : "People are assholes”

  전반부와 다르게 후반부는 예상 못하는 전개로 흘러가며 약간 잔인함도 보이긴 하지만 전반적으로 추천할만한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예를 들어, 얼굴에 표창이 박히는?


보 너 스

▼ <루스에게 생긴 일> 인터뷰 ▼

  인터뷰에서 재미있던 부분은,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멜라니 린스키'와 '일라이저 우드'의 연결 관계입니다. 둘은 <반지의 제왕> 시리즈로 유명한 감독 '피터 잭슨'을 통해 알게 된 사이라고 하네요. 그러면서, 애칭으로 '아빠 피터 잭슨'이라고 합니다. '멜라니 린스키'는 '피터 잭슨'과 같은 뉴질랜드 출신이며 실제 그의 영화에 출연한 적 있습니다. '일라이저 우드'는 모두가 알듯이 '피터 잭슨'의 대표작인 <반지의 제왕>에 '프로도'역으로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 <루스에게 생긴 일> 예고편 ▼


조용하게 할 건 다하는 '루스' 칭찬해!

내 맘대로 점수는 8 / 10 점

감사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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