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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블랙 크랩(Black Crab, Svart krabba, 2022)" 어느 무엇보다 강하다는 모성애를 이용한 비밀임무와 최후

조니(Johnny) 2022. 3. 25.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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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리뷰는 영화를 좋아하는 한 명의 관객인 블로그 주인장의 주관적인 의견이자 생각임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프로메테우스>, <베이비콜>, <램>의 스웨덴 출신의 '누미 라파스' 배우가 출연한 넷플릭스 액션 영화 <블랙 크랩(Black Crab, Svart krabba, 2022)>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으로 인해 전쟁의 무서움과 위협에 대해 보다 와닿는 요즘 분위기에 맞는 넷플릭스 신작이던 것 같습니다. 그럼 본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장르 : 액션, 어드벤처 / 상영시간 : 113분

폐허가 된 세상. 딸을 구하려는 군인이 절박한 임무에 마지못해 몸을 던진다. 전쟁 종식이 목적인 임무. 극비 화물을 가지고 얼어붙은 바다를 횡단하라.



[ 주요 출연진 ]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누미 라파스' 출연작!"

"스웨덴 영화 신선한데요?!"


이런 분들께 비추한다

"유럽영화는...불안불안"

"떨어지는 개연성"


내 맘대로 감상평


미션을 부여받은 대원들과 주인공 '에디'

  결론부터 말하자면, 전형적으로 후반이 약한 넷플릭스 영화의 특징을 가진 아쉬움을 보여준 작품이었다. 그저 모성애의 막무가내적 위력, 파워만 강조해 보여주었을 뿐, 많은 부분을 생략한 채 관객들로 하여금 당연한 공감을 얻으려는 요행을 보여주지 않았나 싶다. 딸과 재회를 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불가능에 가까운 미션을 수행하는 주인공 '에디'의 절박한 심정이 어느 정도 공감은 되었으나... 그게 끝이었던... 그마저도 이상하게 꼬려고 했던, 다소 허무했던 작품이었다.

여명을 틈타 이동하는 부대

  그나마, '스케이트'를 활용한 비밀 임무 수행이라는 것은 꽤나 신선했다. 하지만, 이들의 빙판 위 여정 속, 갑자기 적군의 헬기가 나타난다던지, 아군들 사이의 깨지는 신뢰라던지, 적 스나이퍼에 타깃이 된다던지와 같은 연출에 있어서 너무 작위적인게 티가나 그다지 긴장감, 스릴감을 느끼기 어려웠다. 더불어, 동료를 잃어가는 과정과 순서조차 기성 전쟁영화와 비슷하게 그려나가는 뻔함이 더욱 아쉬움을 들게 했다. 

빙판 위 대원들, 저격총을 든 '에디'

  영화의 80%를 빙판 위 여정에서 보내던 영화가 남은 시간에 나름 반전 요소를 던지며 다 떨어진 관심과 흥미를 끌어오는가 싶더니... 이마저도 그저 주인공 '에디'의 폭주 그리고 허술한 연출로 마무리를 보여주며 필자를 당황스럽게 했다. 두쪽이 싸우는 이유에 대해 보다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전반적으로 단조로웠던 서스펜스를 더 노련하게 연출했다면 보다 매력적인 영화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해보며 리뷰를 마치는 바이다.

 

내 맘대로 점수는 4.5 / 10 점


▼<블랙크랩> 예고편(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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