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 Drama]/내맘대로 영화&드라마 Comment

[넷플릭스] "애덤 프로젝트(The Adam Project, 2022)" 기대이상의 고퀄 가족영화

조니(Johnny) 2022. 3. 16.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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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리뷰는 영화를 좋아하는 한 명의 관객인 블로그 주인장의 주관적인 의견이자 생각임을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영화 <프리가이>에서 합을 맞춰 좋은 평가를 받았던 '숀 레비' 감독과 '라이언 레이놀즈'가 다시 만난 넷플릭스 SF 어드벤처 영화 <애덤 프로젝트(The Adam Project, 2022)>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데드풀'의 '라이언 레이놀즈' 외에 '엘렉트라'의 '제니퍼 가너', '헐크'의 '마크 러팔로' 그리고 '가모라'의 '조 샐다나'가 출연하며 마블 히어로들의 동창회 영화인가 착각이 들며 굉장히 기대감이 들었던 작품이었습니다. 영화는 2012년부터 제작을 하려 했으며, 당시에는 '톰 크루즈'가 주연으로 예정되었다고 합니다('톰 크루즈'가 맡았어도 괜찮았을 듯 싶네요). 2020년 넷플릭스를 통해 다시 프로젝트가 재개되어 공개되었다고 합니다. 그럼 본 리뷰 시작하겠습니다!


장르 : 액션,어드벤처,코미디,SF / 상영시간 : 104분

시간 여행 중 2022년에 불시착한 전투기 파일럿 '애덤 리드'. 그가 12살 시절의 자기 자신과 한 팀이 되어 미래를 구하는 임무에 나선다.



[ 주요 출연진 ]


이런 분들께 추천한다

"온 가족이 함께 볼만한 영화"

"'숀 레비' 감독과 '라이언 레이놀즈' 조합은 환영"

"눈에 띄는 화려한 캐스팅"


이런 분들께 비추한다

"전형적인 교훈 영화"

"백투더퓨쳐 따라잡기?!"


내 맘대로 감상평


  기대했던 참신함은 부족했지만,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오락영화로서 준수했다고 생각하는 작품이었다. 사실, 넷플릭스 작품이라 후반으로 갈수록 흐지부지해지지 않을까 걱정되었지만, 영화관에 상영했어도 나쁘지 않을 만한 준수한 연출을 보여주었다. 특히, SF 영화로서 고퀄리티 CG로 볼거리가 돋보였다고 볼 수 있다. 더불어, 감독의 성향이 잘 들어난 작품이었다고 생각한다. 바로, 유머 부분이다. 물론, 이 부분은 취향일 수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부드럽고 밝은 분위기를 내기 위해 위기 상황에서도 익살스러운 미소와 위트를 주고받는 신들이 줄 곧 이어지도록 그려내었다. 

현재의 애덤과 미래의 애덤

  이 영화를 보면, 다양한 SF 영화들을 오마주하거나 패러디하지 않았나 싶은 부분이 많았던 것 같다. 영화의 초반, 전투기를 타고 탈출하는 '애덤'의 모습에서 부터 "이거 스타워즈 느낌인데?"를 느낄 수 있었고, '마야'의 부하들과 싸울 때 사용하는 '광선검'에서 어느 정도 확신이 들었다. 그리고 시간여행물로서 시간여행을 하며 교훈도 얻는 전체적인 스토리에서는 <백 투더 퓨쳐>를 떠오르게했다. 단! 그렇다고 아류작 느낌은 아니었다.

(좌) 광선검을 사용하는 애덤, (우) 깨알같은 슬랩스틱

   <데드풀>, <프리가이>, <레드 노티스> 등에서도 보여주었지만, '수다스럽지만 밉지 않은 캐릭터'에 대해서는 '라이언 레이놀즈'가 최적화 되어 있지 않나 싶다. 이번 작품에서도 자신의 독보적인 캐릭터성을 잘 살렸고, 자신의 아역으로 등장하는 '워커 스코벨'과 유쾌한 캐미도 볼만했다.

영화에서 해당 장면은 나오지 않지만, '박스'는 나온다

  숨은 볼거리라면, 영화 후반부 아버지와 두 애덤이 캐치볼을 하기 위해 박스를 여는데 뚜껑에 붙어있던 '데드풀'과 '헐크'의 스티커! 센스! 데드풀이 MCU에 본격적으로 합류 예정이기에 이를 아는 팬들에게 설렘을 주지 않았을까 싶다.

  특별히 자극적인 부분 없이 착한 가족 오락 영화로서 가볍게 즐기기를 추천하며 글을 마치는 바이다.

 

내 맘대로 점수는 7 / 10 점


▼<애덤 프로젝트>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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